극장에선 '온워드' 집에선 '도화선'
어제 가족들이랑 온워드 봤습니다. 사전정보 없이 갑작스레 보게 되었습니다.
마눌님은 역시나 팝콘 떨어지자 바로 취침 모드고... 애들은 그럭저럭 재밌게 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무난한 작품 같더군요... (픽사만 아니면 무지 재밌었다?? )
그리고 저녁엔 견자단 영화를 봤습니다.
울 꼬맹이들(10살)이랑 우연히 '엽문3' 을 봤는데 그때부터 주말이면 '견자단' 영화를 찾네요.
(엽문을 보고 '자기도 저런 아버지 있음 좋겠다' 고 하던데.... 애들아.. 내가 미안해~!!
그깟 발차기가 뭐가 어렵다고.. . ㅡㅡ;;)
어제는 '도화선' 을 봤네요. 비교적 견자단 전성기 막판 영화로 살파랑이랑 도화선을 개인적으론 최고로 꼽습니다.
애들과 같이 봤는데 의외로 또 다른 재미가 있더군요 ㅎㅎ
성룡이나, 홍금보 영화는 주말에 왠만하면 한편씩 하니깐 챙겨보는 편입니다. . 그래서 그런지 홍콩영화에 재미를 들였다고나 할까..
옛날 영화를 찾게 되더군요. 물론, 윤발이 형님이나, 주성치 영화로 입문하긴엔 아직이죠.. 그리고 이연걸 영화도 제법 봤는데 그다지 흥미를 못느끼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 동방독응도 하길래 같이 봤는데 역시나 좋아합니다...독방독응에서의 홍금보는 진짜 날렵합니다. 맘먹고 다이어트 한 느낌이더군요.
발차기며 덤블링까지 ... 홍금보 최고의 몸동작을 보여줍니다.. 보신분들도 한번더 추천하고 싶네요!!
암튼, 조만간에 성룡,홍금보, 견자단의 대표작들은 모두 볼것 같네요..
어렸을때 영화 본게 애들이랑 이렇게 재밌는 '놀이' 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마블도 좋고, DC 도 좋치만, 가끔씩 옛날 영화 한편 어떨까요... ^^;;
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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