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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발리우드] 2020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인도영화 상영작 예측글

raSpberRy raSpb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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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th_bifan.jpg

 

 올 해도 과감하게 던져보는 김칫국 드링킹!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라인업에 올라갈 것 같은 인도영화들을 예측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이런 추측글 왜 쓰냐 영화제가 인도영화 틀어주는 곳이냐하고 생각하실 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이렇게 생각해보죠. 나름 극장에 '다양한 영화'가 상영된다고는 하는데 이바닥 영화는 진짜 올 해 1월부터 눈씻고 찾아볼 수가 없어서 (《슬럼독 밀리어네어》, 《라이프 오브 파이》 미리 차단합니다 ㅎㅎ) 결국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기댈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다만 걱정이 되는 게 최근 영화제들이 운영을 안 하거나 미루거나 혹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영화를 공개하고 있고 예산도 줄어서 영화 편수도 줄어든 마당에 과연 예전처럼 3~4 편 정도 되는 영화를 해 줄 수 있을지 걱정부터 앞섭니다만 영화 《쇼생크 탈출》의 명대사처럼 '희망'은 좋은 거겠...쬬? ㅎㅎㅎㅎ 

 

 이번에는 특별히 온라인 플랫폼으로도 영화가 제공된다고 하니 특별히 온라인 상영 가능 수치를 함께 다루어 보도록하겠습니다. 

 

graph.png.jpg

 

 ※ 붉은 색이 0%~녹색이 100% 에 가까우며 본 결과는 순수하게 '예측'으로만 받아들여주세요.

 ※ 영화 제목은 ABC 순입니다. 

 ※ 온라인 상영 파라미터는 ‘이 영화가 영화제에 상영될 경우’를 전제로 합니다. 

 

 

predict_aamis.jpg

 

Aamis

감독: 바스카르 하자리카

출연: 리마 다스, 아르가딥 바루아

 

 인도영화 소개 프로그램인 For Your Consideration 등을 통해 인도영화들을 소개해드렸지만 최근들어 괄목할만한 장르영화들이 많이 등장했고 그 중 가장 주목받은 영화가 이 영화가 아닌가 합니다. 특히 원초적인 장르영화의 쾌감보다 장르영화의 소재를 선택하면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영화라는 점에서 이 영화가 영화제를 통해 소개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봤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드는 의문 하나.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지원인 APM 프로젝트 선정작인데 왜 부산에선 상영이 안 되었는지?

 

 온라인 상영은 규제가 빡빡한 발리우드나 대형 영화권 시장보다는 페스티벌 라인 영화들을 많이 만드는 언어권에서는 다소 유연할 것 같습니다. 

 

 

 

predict_angrezi.jpg

 

 Angrezi Medium

 감독: 호미 아자다니아

 출연: 이르판, 라디카 마단, 카리나 카푸르

 

 부천에 어울리는 장르영화는 아니지만 가끔 '패밀리 섹션'처럼 장르영화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즐기라고 넣어 두는 섹션도 있는데 배우 이르판 칸의 마지막 모습을 함께 하고 싶은 관객이나 가벼운 가족영화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이런 영화도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온라인 상영은 크게 기대할 수는 없고 코로나 시즌 때문에 안타깝게 OTT 서비스 계열로 빠르게 빠져야했지만 이 영화는 약간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있네요.

 

 

 

predict_cargo.jpg

 

 Cargo

 감독: 아라티 카라브

 출연: 비크란트 마세이, 슈웨타 트리파티

 

 이 영화의 존재는 최근에야 알게 되었는데 원래는 미국의 SXSW(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려고 했던 영화입니다만 안타깝게 SXSW가 우리나라의 전주국제영화제처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상영으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이 영화의 공식적인 상영 기회는 사실상 사라지게 됩니다. 

 

 내용은 한 화물 우주선 안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통한 인간성의 고찰이라고 합니다. 최근 디피카 파두콘이 프로듀서를 맡은 인권운동가 락쉬미 아가르왈의 이야기를 다룬 《Chhapaak》 등의 영화를 통해 발리우드에서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한 배우 비크란트 마세이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SXSW를 통해 온라인 상영으로도 공개된 전력이 있어서 이 부분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predict_kaithi.jpg

 

 Kaithi

 감독: 로케쉬 카라가라즈

 출연: 까르티, 나레인

 

 영화를 보면 약간 원빈 주연의 《아저씨》의 주인공을 존 카펜터의 《분노의 13번가》에 데려다 놓은 느낌이 듭니다. 요즘 인도에서 자기식으로 액션 장르를 꾸려내는 영화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 그런 점에서 이 영화는 주목할만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밀어권에서 OTT 서비스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잘 모르겠고 발리우드처럼 특정 제작사가 특정 플랫폼을 선호한다는 것 같은 흐름도 그다지 없어서 이런 걸 추측하기란 쉽지 않은데 이 영화는 왠지 가능성이 열려있을 것 같습니다. 

 

 

 

predict_baby.jpg

 

 Oh! Baby

 감독: 난디니 레디

 출연: 사만다 아키네니, 락쉬미

 

 우리영화 《수상한 그녀》의 리메이크로 많이 알려져 회자되었던 영화입니다. 원작을 생각한다면 판타스틱 영화제 라인업에 들어갈 법도 한데 왜 이렇게 확신이 안 서죠? ㅎㅎㅎ 

 

 온라인 플랫폼으로 제공된다면… 여담이지만 지금 CJ 쪽에 베트남 판권이 있고 중국 판권을 가진 회사도 있는 것 같은데 만약 이 영화가 픽업된다면 이들 영화도 공수해서 서로 비교하면서 볼 수 있게 하는 것도 재미 아닐까 저만 생각해 봐~요

 

 

 

predict_psycho.jpg

 

 Psycho 

 감독: 미쉬킨

 출연: 우다얀디니 스탈린, 니뜨야 메넌, 아디티 라오 히다리

 

  타밀어권에서는 이미 마니아들을 확보한 미쉬킨이라는 감독 영화로 우리나라에는 이 감독의 영화가 언제쯤 소개되나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는데 딱 좋은 기회가 온 건 아닐까 혼자서만 들떠 있습니다. 제목부터 《사이코》에 히치콕의 그 영화에서 따왔다고 하니 부천에서 딱 어울릴만한 영화긴 합니다. 

 

  대사 한 줄 없는 예고편과 영화 전체에 감도는 음습한 느낌은 마치 이탈리아 지알로 영화 느낌도 나는데 개인적으론 기대했으나 영화제에 픽업될 거라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슈퍼 디럭스》를 픽업한 부천이라면 이 영화에 대한 정보도 얻지 않았을까 싶네요. 

 

 온라인 상영은 영화사에서는 왠지 소스를 줄 것 같기는 한데 놀랍게도 이 영화는 넷플릭스와 계약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만 서비스를 안 할 뿐이죠... 왓챠에 걸리면 재밌긴 하겠네요 ㅎㅎ

 

 

predict_saaho.jpg

 

 Saaho

 감독: 수지뜨

 출연: 프라바스, 쉬라다 카푸르

 

 국내에도 은근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바후발리》의 스타 프라바스가 《바후발리》에 이어 선택한 액션 대작으로 현재 일본에서도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는 영화입니다.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낮은 까닭에 《바후발리》 팬들이 미리 보고 머리짚을 시전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제를 통해 공개된다고 하면 ‘의리’ 때문에라도 다시 보러갈 가능성이 높은 영화 입니다. 

 

 온라인이요? 이런 건 유출 걱정때문에 제공하지 않을 뿐더러 이 영화를 보고 욕할 거면 차라리 스크린으로 프라바스의 액숀이라도 큼직하게 즐기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predict_sye.jpg

 

 Sye Raa Narashimha Reddy

 감독: 수렌더 레디

 출연: 치란지비, 아미타브 밧찬, 나얀타라, 타만나 바티아

 

 인도의 구국영웅 나라심하 레디의 이야기를 다룬 활극입니다.  긴가민가 하지만 인도식 사극 하나는 넣어보고 싶었습니다. 작년에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마니카르니카》가 상영된 걸 보면 나름 가능성이 없지 않아보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최근작으로 《Tanhaji》라는 영화도 있었고 《Panipat》라는 영화도 있었는데 제 픽은 이겁니다. 어차피 지금 소개하는 영화까지 합하면 소위 '국뽕'이 없을 수 없는 영화이기는 한데 화려한 군무도 있고 인도영화를 조금이라도 본 사람은 '아니 저 사람!'하면서 알만한 배우들도 나오고 무엇보다 전개가 시원시원해서 굳이 인도 사극을 하나 영화제 라인에 놓는다면 전 이 영화를 넣겠습니다. 

 

 인도에서 사극도 많이 많들어지고 제작비도 많이 들어가기는 한데 케이블 TV 라인까지도 나름 히트를 거두었던 《조다 악바르》같은 사극이 나오지 않는 건 못내 아쉽긴 합니다만...

 

 온라인 상영은 부정적입니다. 예전에 한국어판 예고편만 올려도 바로 차단시켜버리는데 좀 빡빡한 것 같아요 ㅎㅎ

 

 

predict_trance.jpg

 

 Trance 

 감독: 안와드 라시드

 출연: 파하드 파실, 나즈리야 나짐

 

 영화적이 스타일이나 색감 등등이 BiFan의 이미지와도 잘 어울려 보이기는 한데, 이런 영화들의 치명적인 단점이(영화적인 단점 말고) 특정 영화제에 소개된 적 있는가, 영화의 감독이나 제작자가 이전에 한국의 영화제나 프로그래머들과 일정 교류를 하고 있는 사람인가, 정말 특이해서 여기저기 알려졌는가 이런 것들을 고려할 때 그나마 발리우드 영화들은 인지도 버프로 끌려올려지는 것들이 있지만 타 지역 언어권 영화들은 쉽게 묻히고 만다는 것이죠.  

 

 그래서 일단 언급하는 걸로 가능성이 있다고 믿어보겠습니다. 사실 50% 언저리에 있어도 영화제에 소개되었던 영화들이 많이 있었잖아요. 오히려 픽업된다면 온라인 상영은  가능성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만... 

 

 

 

predict_war.jpg

 

 WAR

 감독: 싯다르드 아난드

 출연: 흐리틱 로샨, 타이거 쉬로프 

 

 여름에 시원하게 보기는 OK! 하지만 지금처럼 영화제 예산이 삭감된 상황에서 이런 블록버스터급의 극장용 영화가 상영될 수 있을지는...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4DX로 봤으면 좋겠지만 지금의 상황에서 그런 꿈들은 멀리... 정말 멀리 있는 것 같아서  생각할수록 슬퍼집니다 그려... ㅠ.ㅜ 

 

 온라인이요? 인도의 대형 영화사가 영화제를 위해 온라인 상영으로 영화를 푼다? 전 그럴 일이 없다고 봅니다. 이 영화가 픽업되어도 온라인 상영 가능성은 과감하게 0% 주겠습니다. 

 

 

 영화제만이 유일한 보루라고 생각하면 좀 슬퍼집니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여느때를 생각하면 올 해엔 다음주 쯤이면 아마 상영작 발표가 나지 않을까 싶은데 희망을 안고 전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raSpberRy raSpb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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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잘 보았습니다. 오, 일반관객인 제 입장과 완전히 정반대시네요.
점차 무난한 작품들 위주로 편성하는 만큼 저는 앙글라지 미디엄, 오 베이비가 더 잘 뽑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이코랑 워도 슬쩍 예측해보고 갑니다. 사이코는 블라인드 멜로디랑 비교해서 보고 싶어서 기대가.
온라인 지수는 일단 생각하지 않았지만요. :)
11:09
20.06.07.
profile image 2등
WAR 재밌어 보이던데..
인도 SF 카고도 흥미롭네요.
수상한 그녀 리메이크면 의리로라도 상영해줘야죠.^^
11:25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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