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설국열차 3화 후기입니다.
We keep pusihing
우리는 계속 전진한다
pusing up train, pushing for access to feel more alive
열차의 앞칸으로 전진한다..접근성을 얻기위해 살아있다는 느낌을 얻기위해
Access is freedom Acess is power, we kill for that on snowpiercer 1001 cars long
접근성은 자유다. 그것은 힘이고 우리는 그것을 얻기위해 설국열차에서 모든것을 불사한다
이번 설국열차 시리즈는 항상 매화의 도입부분에 설국열차 탑승객의 삶속의 동기부여가 무엇인지 그 근원을 간결하게 알려줍니다.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들의 삶을 더 잘 이해하고 지금 내가 살고있는 삶과의 차이는 무엇인지 곰곰이 반추해볼 필요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모두가 선망하고 들어가고 싶어하는 외관이 화려한 저택, 좋은 대학,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류기업, 검증된 소수만이 들어갈수 있는 vip클럽 등등 모든 사람은 공통적이고 보편적인 것들을 추구합니다.
원하는 사람들은 100프로인데 위의것들을 실제로 접근해서 경험해보는 사람은 상위 1프로니 당연히 그것을 차지하기 위한 어마어마한 경쟁과 불법적 루트개척, 암투가 생길 수 밖에 없고 노력해도 가지지 못한자들은 박탈감, 질투, 허탈감에 휩싸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문제에 대한 해답은 우리가 살고있는 현실세계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정부가 각종 법과 제도 시스템등으로 효율적으로 그 간극을 통제하고 조율해야하며 모든사람들이 바라는것들을 차고 넘치게 갖고있고 누리고있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공공복리를 위해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설국열차 안에서는 집권층들이 고대 로마시대에서나 썼던 방식을 사용하는듯 보였습니다. 글래디에이터처럼 상대방을 죽이고 싸움에서 이겨야만 접근성을 얻을 수 있게끔 설정한 부분에서 더욱더 뒷칸사람들의 반발을 살거같은 예감이 팍팍 들었습니다.
아주 까탈스럽고 변덕스러운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고 그들의 정한룰에 복종해야만 생존하고 호강할 수 있는 그런 강압적인 굴레가 3화에서도 더 두드러졌습니다.
마약 크로놀의 존재가 접근성이라는 3화의 주제와 잘 결부되면서 범죄의 단초로서 역할하는게 참 흥미로웠습니다.
누군가는 범죄를 파헤치려고 하고 또 누군가는 카지노 결투등 말초적인 쾌락으로 시선을 돌리게해서 대중들로 하여금 직면한 현실을 인지하지 못하게 하려고 하고 이부분을 한 1등칸 탑승객이 지적하는 장면이 아주 통쾌했습니다. (Fight-night is nothing but a bold-faced distraction.)
우리도 인생을 살면서 누군가의 말속의 저의가 무엇인지 간파해야 사기를 안당하고 나중에 후회할 선택을 안할 수 있는데 이게 저도 살면서 너무 중요함을 느낍니다. 아래사진의 탑승객처럼 매의눈으로 상대방과 우리의 인생을 보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이는 대로 들리는대로 믿고 앞만보고 무조건 우직하게 사는게 인생의 정답이 아니라 주변을 돌아보며 현재 무슨일이 벌어지고있고 어떻게 대처를 해는것이 현명한지 연구해야 실수를 줄이고 속지않고 좀더 성공적으로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살인사건의 본질과 배후의 세력에 대해 가까이 접근할수록 이를 은폐하려는 방해와 맞닥뜨리고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3화 마지막 부분이였습니다.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의 중요한 소재인 크로놀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살인사건과 관련해서 아주 복잡한 일들이 앞으로 진행될것을 보여주며 이어지는 에피소드들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인생과 영화엔 반전과 inside out upside down 같은 뒤집힘이 있어야 살맛이 나고 재밌는데 그런 요소를 잘 활용한 설국열차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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