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마로나> 인증 및 간단평
스콜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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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무의 은혜로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안카 다미안 감독의 프랑스 애니메이션 <환상의 마로나>를 보았습니다.
주인공은 막 태어난 강아지 '마로나'. 하지만 마로나의 이름은 '아홉'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됩니다.
막내라서 그냥 숫자로 붙힌 '아홉'입니다. 아홉의 시작은 행복하지 못합니다. 떠돌이 인생이 시작되는데
곡예사 마놀을 만나게 되고 처음으로 이름 같은 이름을 갖게 됩니다. '아나'라는 이름으로요. 하지만
마놀과의 관계도 지속되지 못하고 이스트반이라는 남자를 만나 '사라'라는 이름 갖게 됩니다. 그와도
짧지만 행복한 시간을 나름 보냅니다. 그와 헤어지게 되면서 만난 소녀 솔랑주가 제목처럼 '마로나'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솔랑주와는 오랫동안 함께하죠. 꼬꼬마에서 10대 반항아가 될때까지를 함께 보내니까요
<환상의 마로나>는 미국,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중적인 작법이 아니라 독특한 개성을 갖고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배경 묘사가 독특하게 원색의 색감으로 표현되고 있는데 작품과 너무 잘 맞더라구요. 인간을 묘사하는
부분도 흥미로웠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뛰어난 묘사와 연출은 '마로나'의 캐릭터였습니다.
연출자가 강아지를 얼마나 사랑하고 많은 연구를 했는지 영화 구석 구석에서 느껴집니다.
그리고 실제로 마로나는 인간 마음을 잘 아는 사랑스러운 존재로 표현하고 있고요.
올해 만난 최고의 작품 중 하나인 <환상의 마로나>는 아마 기억 속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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