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 젠킨스, 토르 2 거절 이유 "마블 완전한 통제 원해"
https://heroichollywood.com/wonder-woman-1984-director-patty-jenkins-reveals-she-was-offered-a-justice-league-movie/
패티 젠킨스(원더우먼 감독)
“나는 마블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들은 영화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원했다. 감독은 통제 하에 처한다. 그래,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게다가 이는 감독이 자신의 비전을 실현하지 못함을 즉각적으로 보여준다. 이런 경우에 이 사람들(마블)은 나와 다른 일을 하는 게 된다. 하지만 원더 우먼 1984는 내가 원하는 걸 그대로 했다고 생각한다. 슈퍼 히어로 무비에 필요한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내게 따라왔다. 나는 거대한 액션신을 거대한 세트에서 촬영하는 걸 사랑한다. 정말로 작업을 즐겼다.”
“나는 코믹스를 사랑한다. 하지만 슈퍼히어로를 영화를 통해 접했다. 내가 어린 시절 봤던 영화들에 비교해 따라하고 싶은 욕망이 있다. 그 당시를 지배했던 정신이 있다. 그게 내가 촬영할 때 적절한가? 모르겠다. 요점은 다른 감독들과 달리 나는 공유된 유니버스, 연속성, 그런 종류의 디테일에 관심이 없다는 거다. 나는 과거 저스티스 리그 영화를 만들라고 제안을 받았지만 나에게는 맞지 않았다. 캐릭터들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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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펄머터 시기라는 것도 감안해야 할 거 같습니다.
요즘 마블 감독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거 다 했다는 인터뷰 많이 하긴 하지만 기본적인 통제의 틀은 여전하겠죠.
그게 마블이 누구를 데려다 놔도 70점짜리 영화는 만들고 누가 와도 90점 이상 영화는 만들기 힘든 이유일 거 같습니다.
비싼 연속극이라는 비판을 받는 이유지만 잘 팔리는 이유기도 하고 양면성이 있는 거 같네요.
아이언맨3 감독도 파이기가 자기 엄청 커버쳐줬다면서 옹호해주는 사람이죠
마블은 짜임새 있는 유니버스 덕에 지금 큰 인기가 있는 거니까요.
그래서 거장급 감독이 아니라 인디에서 두각 나타낸 감독 위주로 섭외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서 번 돈으로 다음에 자기 영화하는 식으로 생각하고 많이 오는 거 같습니다.
클로이 자오, 대니얼 크렌틴, 케이트 쇼틀랜드와 마블이라...
최근엔 룰루 왕한테 오퍼 넣었더군요.
재미없지는 않은데 그래도 조금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느낌?
아쿠아맨이나 버오프도 적어도 개성은 살렸는데
마블은 정말 프로듀서의 능력으로 일궈낸 성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