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곡의 힘이 대단하다고 느꼈던 영화 ost
신화판타지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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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개봉한 디즈니 실사영화 '신데렐라'
신데렐라역에 릴리 제임스
프린스 차밍 역에 리차드 매든
그리고 무려 새엄마 역에 케이트 블란쳇을
캐스팅한 영화입니다.
색도 굉장히 잘쓰고 궁정무도회 장면을 잘 살려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디즈니 실사영화죠.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해리포터와 불의잔' soundtrack 작곡가로 유명한 패트릭 도일(Patrick Doyle)이 ost를 맡았습니다.
그 중에 왕자가 유리 구두의 주인을 찾아 신데렐라의 집으로 왔을 때 엘라가 흥얼거리던 'Lavender's Blue'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Lavender's Blue (Cinderella 2015 Ver)>
이 노래는 사실 1948년에 이미 나온 노래입니다. 그리고 굉장히 다른 분위기를 지니고 있죠.
<Lavender's Blue (Original)>
굉장히 포크송같은 분위기였답니다.
신데렐라 버젼을 처음 들은 저로써는 굉장히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그리고 새삼 이 노래를 디즈니 공주풍으로 바꾼 편곡 실력을 지닌 패트릭 도일에게 감탄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노래를 한번 더 무도회 버젼으로 바꿨는데요.
<Who is she>
후반부에 들리는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Lavender's Blue'가 정말 매력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