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극장.. 대중문화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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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수다 대규모 예산을 들인 작가주의적 영화도 다양성 영화로 분류될 수 있나요?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의 경우엔 기생충, 버닝, 곡성 이런 영화들이 있고, 외국의 경우엔 레버넌트, 아이리시맨, 1917, 에비에이터,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이런 영화들

 

이런 류 영화들은 거의 블록버스터에 근접하거나 비슷한 수준의 예산을 들였지만 스케일만 크지 영화 특성 자체는 다양성 영화나 예술영화에 가깝잖아요?

 

이런 종류의 예산규모는 크지만 작가주의적 성향이 짙은 영화들은 영화들은 다양성 영화로 봐도되는지 아니면 상업영화로 봐야하는지 궁금하네요

추천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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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댓글을 많이 달아야 레벨업을 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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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워너be 2020.06.02. 06:18
다양성영화라는 용어의 원천이 독립영화라고 봤을 때, 다양성영화의 분류 기준이 장르적 성격이라기보단 큰 제작비가 들지 않은 영화, 거대 배급사의 자본이 투입되지 않은 영화라고 할 수 있을테니 말씀하신 곡성, 레버넌트 등등의 영화를 독립영화로 보는 건 무리가 있겠죠
다양성영화 중에 작가주의적 성격을 띠는 작품이 많은 거지 작가주의적 성격을 띠는 영화가 다양성영화인 건 아니니깐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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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린이 작성자 2020.06.02. 06:33
워너be

그렇군요....그럼 타란티노 감독이나 스콜세지 감독 작품처럼 돈은 좀 들였지만 개성 강한 작가주의적 성격 영화는 어떤 식으로 부르면 좋을까요...아트하우스 영화? 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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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be 2020.06.02. 06:37
메린이
그냥 스타일이 확고한 상업영화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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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리스 2020.06.02. 10:25
메린이

영화계에서는 일반적으로
다양성/상업의 범주 기준을

'예산 그리고 배급' 으로 둡니다

예산이 적다는 것은
투자자(개인, 벤쳐, 기업, 금융기관 등)가 적다는 것이고

투자자가 적다는 것은
그 정도로 '대중성이 적어서 어필이 안 된다' 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대중성이 적은 영화 = 다양성 영화 = 제작진 혹은 소수의 자본으로 개별적으로 만든 영화 = 독립영화"
라고 명칭이 된 겁니다

만약 영화가 대중성이 확실하고
성공 가능성이 보인다면
영화에 문외한인 투자자가 봐도 투자가치가 있으니
참여투자자가 많아지고
예산도 많아지고

투자금 회수를 위해서 영화는 당연히
'상업적' 으로 운용이 되겠죠

상업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필수코스는
'대규모 배급(상영배급사, 영화마케팅, CGV 같은 대형극장)'


근데 이제 본문에서 말씀하신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곡성> 등의 언급하신 영화들은
다양성 영화라기보다는

'작가주의 영화' 라고 보는 게 더 옳습니다

다양성 영화들처럼
분명히 대중성이 적은 영화들입니다

하지만 투자자와 영화사가
"감독의 예술성만 믿고 투자한다"

 

제작진의 예술성만 보고

대규모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해도 투자금 회수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마틴 스콜세지, 쿠엔틴 타란티노, 봉준호 감독의 영화들도
'영화의 작가(감독 혹은 전문제작진)'만 보고
투자자가 모이고, 예산이 많아지면서

각종 마케팅과 대형 극장에 운용이 되는 겁니다

 


참고로 말씀하신 아트하우스 또한

독립영화, 다양성 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소규모 배급영화관 용어이므로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같은 영화를

"아트하우스 영화"라고 부른다면

사람들과 소통이 안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기준이

영화사전에 나와있고, 영화인들이 모여서

법처럼 제정한 정의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이렇게 통용되어

사회적으로 소통됩니다

 

 

1줄 요약)
대중성이 없는 영화인데
돈이 없으면 다양성 영화(독립영화)
돈이 많으면 작가주의 영화(스타일이 확고한 상업영화)

댓글
2등 가든로즈 2020.06.02. 06:21
대자본이 들어가면 아니라고 봐요.
댓글
3등 율은사랑 2020.06.02. 06:45

'작가주의=독립영화'가 아니에요.
만약 그렇다면 스티븐 스필버그나 미야자키 하야오 같은 감독은 작가주의라고 할 수 없겠죠.
작가주의란 영화에 감독 자신의 개성이나 특징이 반영되어 있다는 것으로 접근하는 비평이며 영화자본이 얼마든 상관이 없습니다.

필모에서 연속적으로 감독 자신만의 개성과 특징이 보인다면 작가주의 감독으로 쳐줍니다. 알프레드 히치콕도 그래서 누벨바그 비평가들로부터 인정받았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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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린이 작성자 2020.06.02. 07:02
율은사랑

그렇군....지금 독립예술영화는 물론 보통 흥행에서 크게 힘을 못쓰는 작가주의 영화들이 관객에게 먹혀들게 하려면 어떤 점을 어필하고 홍보해야하나를 조사해보려고 하거든요.

그러면 조사해야할 영화 분류를 다양성 영화 말고 작가주의 영화로 바꿔야겠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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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리스 2020.06.02. 10:47
메린이

작가주의 영화라는 것에서부터
"박찬욱 감독의 영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이런 식으로 감독의 이름을 걸고
'네임드 마케팅'을 하기 때문에

'작가주의 영화가 관객들에게 먹혀들게 하려면'
'작가주의 영화가 흥행에서 크게 힘을 못 쓰는'
이라는 두 개의 전제는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틀렸습니다


'작가주의 영화' 라는 수식어가 있다는 것 자체가
'관객들에게 먹힌다' 라는 걸
방증하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흥행이라는 기준도
손익분기점 돌파에 둔다면
대부분의 작가주의 영화들은
2차 시장까지 포함할 시
거의 다 돌파합니다


예술성도 있으며
상업성도 있기에
[작가주의 영화] 라는 칭호가 붙는 것이죠


독립예술영화가 흥행을 못하는 이유는
말 그대로 '대중성이 없는 영화' 인 것입니다

영화를 취미삼아, 여흥삼아 보는 사람들에게는
'노잼' 이라는 것입니다

유튜브로 치면

구독자가 몇 십만명에다가

얼굴도 잘 알려진 데다가

편집자까지 있는 영상들을 보다가


구독자 수는 겨우 몇 십명이고
채널주인은 듣보잡이고
조악하게 편집한 영상을
안 보게 되는 것과 똑같은 것이죠


물론 가끔씩 '독특한 B급 감성'
'대중성은 모르겠지만 엄청난 몰입력'
이 두 가지 요소를 가진 독립영화들이
혜성처럼 등장하고, 투자자가 등장하면서
상업영화 발판이 마련되고
흥행이 되면 작가주의의 기로에 들어서게 되죠

이같은 영화적 발전을 위해서
각종 영화제가 열리는 것이고요


어떤 주제의 리포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의 설명이 불쾌하지 않았으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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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니니맘보 2020.06.02. 13:00
스피치리스

앗, "'작가주의 영화' 라는 수식어가 있다는 것 자체가 '관객들에게 먹힌다'"는 말씀엔 공감이 어렵네요, 율은사랑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작가주의'라는 것은 자본과는 독립적으로 구분해야할 비평용어가 맞습니다. 자세한 내용의 링크는 아래 참고해주셔요~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530775&cid=60657&categoryId=6065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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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리스 2020.06.02. 13:12
닐니니맘보
생각해보니 박찬욱, 봉준호 감독 같은
'네임드 작가주의'는 관객들에게 먹히겠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眞작가주의는 관객들에게
어필이 안 될 수도 있겠군요
제가 편협하게 일반화를 했군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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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니니맘보 2020.06.02. 18:30
스피치리스
영화라는 매체가 물론 상품으로서의 상업적인 가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예술로서의 가치와 그 역할도 분명하다고 생각해요 ㅎㅎ 말씀하신 '네임드 작가주의' 작품이 많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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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2020.06.02. 07:07

다양성 영화는 2007년 영진위가 만들어낸 말로 영화의 본산지에서는 쓰이지 않는 용어입니다

일례로 미드웨이는 1억 불 들었는데 인디영화(독립엉화)입니다

외부 투자 없이 롤랜드 에머리히가 끌어모아 찍었거든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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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린이 작성자 2020.06.02. 07:14
여자친구
업계에서는 그런 용어를 안 쓴다는 거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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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2020.06.02. 07:17
메린이
네 그들에게는 그런 말이 존재하지 않아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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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bug 2020.06.02. 07:07
블록버스터와 작가주의 영화는 서로 배타적인 것과는 완전히 다른 거 아닌가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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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2020.06.02. 07:24
작가주의라는 말도 한국화된 용어인데요

돈이 많이 들었다고 작가주의가 아닌 것이 아닙니다

벤 애플렉이 만든 아르고, 리브 바이 나이트처럼 직접 대본 쓰고 연출하면 작가주의에 속합니다

배트맨을 만들었다면 그것도 작가주의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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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린이 작성자 2020.06.02. 07:31
여자친구
설문조사 하기 전에 여기다 물어보길 잘 했네요. 안 그러면 개념 조차 헷깔렸을듯...

근데 또 그런 류 영화들 구분할 마땅한 용어가 딱 안 떠올라서 편의상 작가주의 영화라고 하고 한번 조사해봐야겠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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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2020.06.02. 07:32
메린이
언제든지 편하게 물어보십시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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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린이 작성자 2020.06.02. 07:44
여자친구
근데 한국화된 용어란 건 한국에서 편의상 분류하려고 사용한 용어란 건가용? 검색해보니깐 작가주의란 용어는 50년대 프랑스에서부터 시작됐다던데...
댓글
율은사랑 2020.06.02. 09:40
메린이

좀 들어가면 ‘카메라-만년필’설까지 나오는데 기본적으로는 5-60년대 프랑스의 카이에 뒤 시네마의 누벨바그 비평가들로부터 출발한 비평 방식입니다. 

비평이라면 감독론이 작가주의 방식에 입각한 방법이구요, 멀리 가지 않더라도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이 평소에 "웨스 앤더슨의 영화들은 미장센이 독특해", "봉준호의 영화들에는 이상한 유머가 꼭 있어"라면서 감독 작품들의 개성적인 특징을 꼽는 것도 다 작가주의 방식에 영향을 받은 감상평이에요.

댓글
울버햄튼 2020.06.02. 07:44

제작사, 투자자의 지원을 받지 않고 만드는 영화가 독립 영화라고 용어 설명이 되어 있네요 ㅎㅎ

작가주의 영화지만 대규모 자본이나 지원을 받는다면 그건 일반 영화로 분류되서

1917, 작은 아씨들, 조조래빗 등은 일반 영화로 분류

올 해 나온 독립 영화들은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주디, 다크 워터스, 레이니데이 인 뉴욕 등으로 영진위가 구분해놨네요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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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다류헤이@ 2020.06.02. 14:52
예산이 국내작은 5억원이하의 제작비여야 할껄요.. 국내 영진위인지 다양성영화 분류 받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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