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좋은방. 호와 불호
마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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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랜만에 접한 전망좋은 방.
이태리와 영국의 아름다운 예술품들과 전원풍경.
영화 전반에 계속해서 흐르는 크라식 음악들.
놀랄만큼 청순했던 헬레나본헴카터 배우의 모습과
캐릭터에 충실하려고 열연한 다니엘데이루이스 배우.
전라노출을 마다않는 자유로운 영혼 줄리얀샌즈 배우
보는 맛이 쏠쏠했습니다.
의상 및 배경도 마치 당시를 보는 듯 너무 잘 표현해놨더군요.
그리고 개울가에서의 전라 수영씬과
피렌체의 탑이 보이는 개양귀비가 핀 보리밭에서의
키스씬은 단연 돋보이는 두 장면이었습니다.
크~ 본헴카터 베우에게 이런 때가 있었다니~ ㅋㅋ
그런데 불호의 느낌도 좀 있었습니다
아마도 영국식 농담 및 표현을 제가 몰라서 그런것일텐데
말로 웃기는 장면이 여러번 있는것 같은데 공감이 되지 읺있고
스토리와 갈등구조가 다소 심심합니다.
1986년작으로 알고 있는데 이거 1960년대 이정 작품인가 할정도로
루즈하고 맥락이 끊기는 느낌도 있었지요.
이런 부분에 대해 다른 사이트에도 비슷한 평이 있는데
누군가 그 평에 대해 어떻게 이런 명작을 두고
그런 소리를 하는냐고 하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저도 좀 루즈하다. 끊긴다 올드하다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어쩄든 익무를 통해 좋은 작품 접헸습니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청순큐티 본헴카터배우
헬레나 여사.. 정말 큐티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