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 프리패스 막차 타고 왔어요~
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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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9일에 용산 갔으니 석 달 만에 갔는데 그새 분위기나 느낌이 많이 달라졌네요.
시간표를 일곱 개를 짰는데 이저거 다 고려하다가 여섯 편에서 다섯 편으로 줄였어요.
일단 주변에서 여섯 편은 무리다 하고, 제 개인적으로는 택시 타고 오면서까지 볼 맘이 들지 않더라고요.
예년 같으면 아트하우스 영화일 텐데 일반관에서 해서 오히려 수혜(!)를 본 것 같아요.
영화는 '언더워터'에서 잠깐 넋 놓고 졸 뻔했던 거 빼고 괜찮았어요.
그렇게 깜짝깜짝 놀라는 와중에 졸려서 역시나 블록버스터 유의 영화는 점점 힘들구나 하는 맘.
두 편 빼고 같이 간 일행과도 떨어져 앉아서 볼 만큼 좌석도 여유로웠고,
새로 생긴 푸드코트에서 베트남, 멕시칸 음식도 점심, 저녁으로.
무심코 쿠폰 보다가 발견한 생일 콤보 쿠폰까지.(생일과 관련없이 넣어 줬나 의문)
알찼어요.
그래서인지 2018년보다 영화가 러닝타임이 짧아선지 피로감은 훨씬 덜 하네요.
그냥 체력이 좋아졌다는 위안 아닌 위안으로 이것도 정리.
몇 달 동안 언제 쓰나 고민했는데 숙제 만족스럽게 한 기분이 들어요:)
신기하게 회차가 갈수록 체온이 점점 떨어져서 내 체온의 변화를 아침부터 죽 살핀 게 특이하다면 특이한 경험이었네요.
추천인 7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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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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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싸커퀸즈만 못 봤네요. 수고하셨습니다!!
23:03
20.05.31.
Meerkat
진짜 이거 무슨 밀린 방학 숙제 하는 기분이었어요. 속이 다 시원!
23:05
20.05.31.
2등
저는 결국 똥되었습니다. ㅡㅡ
23:05
20.05.31.
노양
이런, 아끼다 미루다, 코로나에 위추합니다.
23:07
20.05.31.
3등
5편이 마지노선인거 같아요,ㅎㅎ 수고하셧어영
23:09
20.05.31.
GY
러닝 타임이 짧아서 다섯 편이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저도 다섯 편은 첨이었어요. 생각보다 괜찮은데? 그랬지만 너무 맘의 준비를 많이 해서 그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요 ㅎㅎ
23:10
20.05.31.
다 재밌는것만 보셨네요 ㅎㅎ
23:22
20.05.31.
용산요정호냐냐
그런가요 ㅎㅎㅎ 근래 본 영화가 없어서 대체로 만족했어요!
09:29
20.06.01.
좋은 영화 많이 보셨네요 ㅎㅎ
00:11
20.06.01.
1104
기대 안 했던 영화들이 괜찮았어서 저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ㅎㅎ
09:29
20.06.01.
SVIP만 눈의 들어오네요~😅👍
01:03
20.06.01.
Avengers2020
연식(!)이 오래되서 SVIP 된 것도 있어요;; ㅎㅎ
09:30
20.06.01.
전 영혼날리기로 걍 굿즈만 얻었어요.ㅠㅠ
01:14
20.06.01.
현성
영혼 날리기 ㅠㅠ, 굿즈라도 원하는 거 받으셨나요.
09:31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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