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 이스케이프] 후기 (TOTTENHAM님 나눔)
얼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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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TENHAM님 덕분에 [프리즌 이스케이프] 보고 왔습니다!
익무에서 간간이 보이는 호평 때문에 궁금했던 영화였습니다.
요새 긴장감있는 영화가 보고싶기도 했고요.
포스터만 보고는 그냥 두 범죄자가 탈옥하는 내용인가 했는데 초반부터 예상밖이었습니다.
배경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이고, 시대도 1970년대였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남아공의 사회모습을 보니 최근 뜨거운 이슈인 미국 흑인 시위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건즈 아킴보]도 최근에 개봉을 했지만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1970년대 분장이 잘 어울린다고 느꼈습니다.
장발과 덥수룩한 수염, 빈티지한 안경에 남아공 억양의 영어까지 잘 소화해주었습니다.
영화의 흐름은 일반적인 탈옥물에서 생각할 수 있는 내용들로 나아갔습니다. 그래서 아쉽긴 하지만 남아공의 역사적•사회적 의의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람하면서 더 긴박하고 박진감 넘치는 연출을 바랐지만 담백하고 건조하게 흘러갔습니다. 사운드가 비어있는 탓도 있을 것 같아요.
후반부에 손을 꼭 쥐게하는 순간들이 있었지만 극적인 감동이나 긴장감은 없었습니다.
엔딩에 나오는 코멘트를 보니 남아공에 관한 영화를 더 보고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의 소재를 다룬 영화들이 있을 것 같아요!
궁금했던 작품 관람하게 해주신 'TOTTENHAM'님 소중한 나눔 감사합니다 :)
얼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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