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워터] 후기
얼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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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기 전에는 꽤나 잔인한 수위라는 것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고편 보니 2분여 가량의 짧은 시간에 엄청난 몰입감을 느껴서 기대감이 상승했습니다.
우선 많은 분들의 호평대로 사운드가 좋았습니다. 깜짝 놀래키는 장면에서 그 효과가 배가 되었습니다.
영화의 속도감도 굉장히 빨랐습니다. 특히 처음부터 그렇게 빨리 진행될거라곤 생각 못했습니다.
오프닝 때 뉴스 기사를 인용하며 시작되는데 엔딩 부분에도 비슷한 효과를 준 점이 만족스럽습니다.
대원들을 통해 다양한 특성들을 사진 사람들을 보여주려고 한 것 같은데 이 부분은 불호였습니다. 하나같이 매력없게 느껴졌고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연기한 '노라'만이 마음에 들었어요!
연기한 배역과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압력의 차이로 나타나는 현상을 생각보다 현실적으로 표현한 점은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대사나 예상가능한 스토리 등은 여전히 아쉽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킬링타임으론 충분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