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마로나] 저의 최애 애니메이션이 되었습니다.
사다코언니
미리 보고 오신 분들의 극찬속에 기대감을 가지고 갔었는데도 정말 그 이상의 감동이었습니다.
쏟아지는 배경의 이미지들은 마치 그림책 속 아름다운 장면들을 모두 모아놓은 듯한 환상적인 아트웍들로 이어지고
보는 이의 감정을 이리저리 끌고 가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연출,
그 속에서 작은 움직임까지 섬세하게 묘사하는 마로나의 연기가 어우러져
이 애니메이션은 진정 완벽하고 환상적인 작품으로 완성됩니다.
2D와 3D, 꼴라주 같은 다양한 애니 기법들도 효과적으로 잘 사용하고 있고
멍멍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귀와 꼬리의 작은 반응들까지 자세하게 그려낸 것에
살아있는 멍멍이를 보는 것 같아 감정이입 제대로! 더더욱 놀랍더라고요.
(엔드 크레딧에 올라가는 많은 이름들이 마로나의 애니 작화에 도움을 준 멍멍이들 이름이었던 것 같은데
혹시 보신 분들 계신가요. ^^ )
인상적인 인트로부터 한순간도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모든 프레임을 이미지로 저장해서 한 권의 책으로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네요.
개봉하면 다시 보러 가려고 합니다. 블루레이도 꼭 정발해주면 좋겠어요!
멍멍이와 함께 하시는 분들은 필견의 애니 되겠습니다.
벌써부터 여기저기 추천중이네요. ㅎㅎ
10점 만점에 별 천만 개!
사다코언니
추천인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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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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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순간 제가 그리는 그림들이 엄청 초라해지고 아..나같은 사람은 그림 그리지 말아야해....이런 생각까지 들었드랬어요. ㅋㅋㅋㅋㅋㅋ
3등 
이 작품 보고선 좀 울었던 기억이...
너무 감동적이더라구요.:)
이 좋은 작품이 개봉한다니 너무 좋네요. 동네에서 상영해주면 보러 가야겠어요.:)
시기가 이러하지만 좋은 작품인 만큼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 작품은 메이킹 너무 보고 싶네요. ㅎㅎ
+_+ 볼때 '난 저거 1장 그리는 것도 못하겠다' (근데 1초에 수십장씩에 살아 움직이기까지 ㄷㄷㄷㄷㄷ) 하면서 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보다는 수작업부터 3D까지 저렇게 다양하고 다른 느낌의 소스들을
한 장면으로 이토록 아름답게 구성을 해나가는 점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각기 다른 몇 권의 그림책이 섞여서 하나의 완벽한 작품이 완성된 것 같았어요.
거기에 시커먼 드로잉의 멍멍이가 주인공이라니!!!!
'픽사의 최고 최강툴이 뭔지 알아? 포토샵이야....'라고 -0-
(렌더링같은 걸로 한방에 끝나는 게 아니기에 결국 뭔가 해결이 안되면 뽀샵질로 한프레임 한프레임 수정..... 히익)
요샌 어떤지 모르겠지만 ㅋㅋ
대신 이번 애니에서 배경이 여러겹 겹쳐져서 불규칙적으로 울렁거린다던가 하는 것은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그런 어플들도 봤던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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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줄이 킬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