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설국열차 에피소드 1,2화 리뷰 (노스포)
베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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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봉준호 감독님 영화중에
가장 좋아하는 영화 설국열차가
드라마화 된다해서 너무너무 기대가 컸는데요,
영화보다 못하면 혼내줘야겠단 생각으로 매의눈으로 보았으나,
저의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영화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더라구요.
얼어붙은 지구에 살아남은 마지막 인류를 태우고
달리는 열차라는 설정을 제외하고는
새로운 사람들의, 새로운 이야기네요.
앞으로의 전개에 자세한 이야기는 모르지만,
에피소드 1,2의 내용에는
드라마의 배경과 추리물의 시작을 멋드러지게 보여주고있습니다.
(배경이 진짜 너무너무 멋져요)
캐릭터들의 색깔도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데요,
꼬리칸의 희망인 다비드 디그스,
아직 본색을 숨기고있는듯 보이는 제니퍼코넬리.
이 둘의 기싸움이 어디로 튈지몰라
더 쪼이는 전개가 기대되네요.
(원작의 틸다스윈튼과 비교하며보면 더욱 재밌을거같네요.)
우리나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자세히 보면 남산타워가 꽁꽁 얼어있네요!
각국의 포스터에도 랜드마크가 얼어있는 모습이
디테일을 잘살린거같아요.
벌써 다음주 월요일 3,4화가 너무 기대되네요ㅜㅜ
꼬리칸의 운명은..과연 1001칸의 스케일을 어찌 채울지 너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