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든지 몇십년이 넘었으나 지금봐도 재밌는 영화

이 영화 아시는 익무회원분 계시려나 모르겠습니다.

만약 기억하신다면 이걸 극장이 아니라 집에서 KBS가 방영해준 TV로 보신게 기억나시는 분이라면 그분은 100% 아재에요

저는 KBS에서만 이영화를 봤는데 특이하게도 성우없이 그냥 영어원문 그대로 나오고 자막이 붙어서 나왔습니다.

제목이 제 기억에 로저무어의 뭐시기(스턴트 뭐였던걸로 기억) 였었는데 찾아보니 원 제목은 메가톤이더군요(아이스크림 이름)

내용은 간단합니다.

돈 겁나게 만든 대부호(로저 무어)가 있는데 그냥 자식들한테 나눠주면 될걸 철인 7종경기를 열어서 우승자한테 주겠다.........

자식들은 식겁해서 팀을 결성해서 대회에 참가하고 스킨헤드 남매 둘이 이들을 방해한다는 내용입니다.

지금 봐도 스턴트가 어마 무시합니다.

어릴적에 봤을때는 마냥웃어 넘겼는데 성룡 스턴트 보면서 저걸 스턴트라고 하고있어? 라는 말이 나올거같은 무지막지한 스턴트를 선보입니다.

아내 등쌀에 떠밀려 바나나 옷 입고 바나나 보트 타고 개고생하는 아재가 인상깊었어요

결말도 상투적이고 내용도 반전이랄것도 없지만 그냥 스턴트 하나로 모든게 용서되는 영화입니다.

KBS에서 방영 시작전 이 영화의 스턴트는 전문가들이 한것이며 절대 따라하시면 안됩니다. 라는 자막이 기억에 남아요 누가 저걸 따라한다고 프로 레슬링이라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