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님 나눔 '위대한 쇼맨' 늦은 후기(노스포)

이미 많은 분들께서 보신 영화인데 전 이제야 봤네요

시작부터 들어본 음악이 나오길래

'아 이게 쇼맨 ost였구나'로 시작된 영화는 딱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라는 말이 떠오르게 해주면서

디즈니 영화의 실사를 본 느낌이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포스터가 망친 영화 중 하나로 꼽으시더라구요

사실 이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 보러갈 수 있는 시간이

충분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히 저도

포스터보고 안봤습니다...

딱 크리스마스 시즌 아이들을 위한 영화처럼 보였거든요 게다가 초반부를 보자마자

'진짜 포스터가 너무했네'

바로 이 생각이 들었어요ㅋㅋ

그런데 영화 끝나고나니 기존 포스터가 제일

적절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 또한 선입견을 가지고 포스터만으로 판단했었지만

영화관을 나올 때는 행복했거든요ㅎㅎ

어쩌면 그 당시의 관객과 같은 저에게 편견없는 즐거움을 주려는 배급사의 깊은 뜻이 아닐까 혼자 상상했습니다ㅋㅋ

정말 2시간동안 지루함 1도없이 관람했습니다!

당분간은 위대한쇼맨 ost만 듣고 다니겠네요ㅋㅋ

'지상 최대의 쇼'를 볼 수 있도록 나눔해주신 hotel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