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없지만 그간 모은 영화 관련 소장물들
안녕하세요.
그동안 눈팅만 해오다가.. 정식으로 가입하고 처음 글 남겨봅니다.
익무를 접하며 영화를 감상하고 간직하는 또다른 세계, 말하자면 신세계가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여러가지 정보나 이것저것 공유해주신 익무인 분들 감사합니다.
..라고만 쓰면 너무 간소할 것 같아서 ^^;;
대단한 건 없지만 그간 제가 모았던 영화 관련 소장물들을 보여드리려구요. (굿즈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 것들도 있는지라 소장물로 씁니다..ㅎㅎ)
꺼내 보면서 저도 본의 아니게 추억 여행 떠났네요.
예전 KU시네마트랩에서 <탐엣더팜> 감상하고 받았던 스티커입니다.
안그래도 자비에 돌란 감독 기획전이 내일부터 시작하는데, 개인적으로 <아이 킬드 마이 마더>는 꼭 영화관에서 보고 싶네요.
왼쪽은 화양연화 엽서입니다. 팝업으로 진행된 프로파간다 시네마스토어 방문했을 때 마지막으로 남은 거라 하셔서 냉큼 데려왔습니다.
오른쪽엔 최근에 본 영화들 관련 굿즈랑 출력한 포토티켓, 그리고 유어마인드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한 무비 타이틀 스티커에요. 아까워서 절대 못쓸듯 ㅜㅜ
왼쪽엔 현생 때문에 얼마 가진 않았지만 영화제 다니며 가지고 있는 것들입니다. BIFF 지금까지의 포스터가 그려져 있는 엽서,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 받은 <나는 보리> 엽서에요.
티모시 보려고 광클했다가 GV 있는 회차는 광탈하고 대신 레드카펫 밟았던 야외극장서 관람한 <더킹: 헨리 5세> 티켓도 보이네요.. 아직도 그 날이 생생합니다.
오른쪽은 영화 <뷰티풀 보이> 개봉 기념으로 원작 출판사에서 책 사면 주었던 굿즈.. 네, 저 티모시 좋아합니다 ㅋㅋㅋ
이전엔 영화관에서 관람하면 표를 저렇게 줬었지요. 저때가 그리워요. 올릴만한 거 없나 찾아보다가 전설의 해리포터 시리즈 마지막 편 본 거랑, 최근 열린 봉준호 감독 기획전으로 재관람이 가능한 설국열차 관람티켓으로^^ (크기 수정해도 이미지가 좀 깨지네요ㅠㅠ)
왼쪽은 DVD 및 블루레이입니다. <왕의 남자>는 그 당시 n차 관람이라는 풍경 자체가 생소했는데도 저를 몇번이나 영화관으로 이끌었던.. ㅎㅎ 초회 한정판입니다.
미야자키 아오이 배우를 좋아해서 괜찮게 봤던 <좋아해> 디비디, <소라닌> 블루레이도.. (물론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있어야 재생할 수 있음을 알게된 건 구입 이후..ㅠㅠ)
영화음악 듣는 것을 무척 좋아해서, 오른쪽은 사운드트랙 CD입니다. <러브 레터> OST는 가지고 있는줄 모르고 한번 더 샀다가.. 하나는 친구에게 주었던 기억이 있네요.
앞으로 자주 글도 올리고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자주 뵈어요!
쓰다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 모두 좋은 밤 보내세요~
쏠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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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밴디트 OST 진짜 좋은데!!! 배우진들이 직접 부른 전곡 다 좋아요! 주인공이 실제로 뮤지션이었죠. 어렸을 때 이모가 빌려온 비디오 몰래 훔쳐보곤 막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ㅜㅜ
급 흥분했네요, 그만큼 좋아해요. 특히 캐치미랑 어나더 새드송은 무한반복해도 질리지 않는 명곡이라고 생각해요.
캐치미
https://youtu.be/xKpGQLbEMyg
어나더새드송
원작인 연극 이까지 봤어요.
굿즈가 적당히 하시면 활력소인데
심하며 개미지옥&텅장이지요 ㅎㅎ
저는 학창 시절에 모은 걸 다 버렸는데.. 지금까지도 너무 후회가 되더라는.. 모았으면 좋은 추억이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