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워터 기대 이상이네요 스포없음

쓸데없는 설명을 전부 생략하고 딱 그상황에 처한 캐릭터들의 시선으로 영화가 진행되네요. 군더더기가 없어서 심해에서 처한 재난의 공포와 캐릭터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그대로 전달됩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아주 예전엔 연기가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발전하고 있네요. 영화에 맞는 아주 흠잡을데없는 연기를 보여주더라구요. 그리고 머리도 반삭발인데 너무 잘생겼습니다.. 매드맥스의 샤를리즈 테론을 봤을때랑 비슷한 기분이네요.

의상이나 세트 디테일도 아주 좋고 심해 배경이라서 cg도 이상한 점을 못느꼈습니다. 사운드도 정말 좋았구요. 사운드가 너무 좋아서 몇번 더 볼까 생각중입니다.

아 그리고 영화도 정말 장르적 재미가 충분해서ㅋㅋㅋㅋ 앉은 자리에서 펄떡거리면서 봤어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