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소년사건] 후기
익무의 초대로 초능력소년사건을 재미있게 보았어요
제목만 보고 이런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했던 것들이 있는데 거의 들어맞았네요
다만 일반인들로만 된 시사회는 아니었는지 사회적 거리두기는 어디 엿바꿔먹은 듯한 따박따박 앉아있는 좌석의 자태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관 잘못들어온 줄 알았지 뭐에요.
그나마 익무인들 표는 배려하였는지 익무인들은 거의 맨뒷줄로 주고 그 앞열을 비운 것 같더라구요
다른 글들을 보면 가운데 오밀조밀 모여있던 사람들이 제작진 혹은 그 지인들인 것 같은데 그 사람들은 코로나 면역인가봅니다? 솔직히 현재의 세태에 완전히 반하는 행동인지라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열을 띄우지 않은 것은 그럭저럭 양보한다 해도 옆자리도 띄지 않고 그렇게 붙여앉은 행태는 코로나 이후 처음 본 광경이네요. 순간 코로나가 끝난 줄 알았지 뭡니까. 게다가 다른 글에 썼지만 버젓이 촬영까지 하고 그걸 아무도 제지하지 않는다는 것에 아주 기함했습니다. 그냥 한두컷 찍는거면 그냥 그러려니 하려고 했는데 어째 꼴이 영상을 찍는 것 같더라구요. 누군가 찍지말라고 소리지르는 것 같던데 그냥 싹 무시하고 마이웨이 걷더라구요.
영화는... 그냥 5년전에 개봉한 것이 나았을 것 같네요. 감사하게 보긴 했지만 추천은 하기 힘들 것 같아요.
다만 29일 개봉작 중에 딱히 추천할 만한 영화도 없다는 것이 함정이긴 하네요. 러닝타임은 짧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어째 영화얘기보다 코로나 얘기가 더 많아 이상하긴 하네요
p.s 버거킹 앱이 있으면 통모짜와퍼가 4500원이에요. 웬만한 성인남자도 이거 하나 다 먹으면 배부를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매운거 잘 못드시면 패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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