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지난달 넷플릭스에 439억원 썼다 - 지난1년간 월별 결제금액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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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넷플릭스 카드 결제액이 역대 최대 금액인 43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유료 사용자는 328만명으로, 2년 새 11.7배 급증했다.

26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은 지난 4월 넷플릭스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8년 4월 넷플릭스 결제금액은 35억원, 유료 사용자 28만명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4월 결제금액 185억원, 유료 사용자 142만명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올해 4월에는 결제금액 439억원, 유료 사용자 328만명으로 대폭 늘었다.

4월 기준 넷플릭스 국내 사용자는 1인당 월평균 1만3385원을 넷플릭스에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유료 사용자 중 20대가 37%, 30대가 25%, 40대가 19%, 50대 이상이 19%였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준으로 지난 4월 넷플릭스 앱을 1번 이상 이용한 사람은 역대 최대인 468만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결제만 집계한 결과다. 와이즈앱은 “통신사를 통해 요금을 합산 지불하거나, 아이튠즈(iTunes) 등에서 앱스토어를 통해 결제하는 경우도 있어 실제 사용자와 결제금액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코로나 이전에도 플랫폼의 스트리밍 이동이 가시화되고 있긴 했는데요.  코로나사태로 이런 상황이 더욱 가속화된 느낌입니다.

이젠 극장이나 스트리밍 시장이나 어떤 계기점에 와있고 새로운 판도를 개척할 시점인듯 합니다.  코로나 이전으로는 절대 돌아가지 못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