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팡 3세 더 퍼스트 간단후기 (hotel님 나눔)

사실 90년대생이라 그런걸까요, 저에겐 루팡 3세는 이름만 들어봤지 감상해본 적은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괴도 루팡이라길래 프랑스인을 상상해서

백인남성을 그려봤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다이어리에 기록된 보물을 찾기위한 모험이 주내용이었습니다.

지루할 틈이 없는 쾌활한 전개,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능숙하게 대처하는

유머러스한 루팡이라는 주인공은 과연 시대가 지나도

때묻지 않은 캐릭터로 받아들여졌습니다.

히로인 레티시아와 루팡의 일행들이나 인터폴 양반 등

조연들도 마찮가지였어요.

정말 잘 만들어진 3D애니메이션이지만 작품 속에서 캐릭터들의 면면을 보면서 옛날 만화 나름의 클래식한 매력을 물씬 느꼈습니다.

영화를 통해 작품에 관심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눔해주신 hotel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