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벨에포크_아날로그가 주는 '진짜' 감성
e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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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만큼 낭만적이면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를 보여주는 나라는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프랑스 영화가 개봉한다면 웬만한 망작 아니고서야 챙겨보곤 하는데
이번 영화는 개인적으로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을정도로 상당히 따뜻한 영화였습니다.
이혼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에게 현실판 <원더풀 라이프>를 찍으면서
잃어버린 삶의 나침반을 되찾고 나아가 자신의 자아 성장은 물론 한순간에 깨질뻔한 관계를
다시금 이어주는 영화로 현실에서 위기의 부부들에게 한번쯤은 꼭 봐야될 필람영화로 손색이 없었어요.
무엇보다 어설픈 CG로 범벅된 시간여행이 아닌 100% 핸드메이드 컨셉이기에
CG인간이 아닌 실분장한 사람들의 생동감과 공허한 블루 스크린이 아닌 실제 세트장느낌까지
컴퓨터그래픽으로 느낄 수 없는 아날로그 '수제' 감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물론, 프랑스 영화답게 불륜 소재는 이제는 아무렇지 않은 일상 소재처럼 나오는데
전개상으로나 결말 임팩트에 있어 필요한 부분이었고 눈쌀을 찌뿌릴 정도로 막장스러운 장면은 없었습니다.
알록달록 색감과 미장센, 사운드트랙을 포함해 영화 속 메세지가 너무도 좋아서 보는 내내 유쾌하고 가슴 따뜻했습니다 ㅠㅠ
이미 봄은 지났지만 지금 이 순간 소중한 사람과 같이 보고픈 영화로 단연 이 영화를 꼽고 싶을정도로
창고떨이영화가 난무하는 요즘 극장가에서 보석같은 영화를 발견했습니다 ㅠㅠ
익무분들도 어서어서 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4 / 5
추천인 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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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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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미장셴도 그렇고 내용도 괜찮고 코미디도 선방한거같아요 ㅎㅎ
00:30
20.05.24.
작두
보는 내내 웃음 지을 수 있는 그런 영화였어요 !
21:24
20.05.24.
2등
기대중인데 빨리 보러가야겠어요 ㅎㅎ
01:38
20.05.24.
자허블
내리기 전에 빨리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1:25
20.05.24.
3등
유머도 있고 교훈과 여운을 주는 요즘 시기에 단비같은 영화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ㅎㅎ
02:38
20.05.24.
필립
맞아요! 요즘같은 시기에 딱 맞는 밝은 영화였어요 ㅠㅠ
21:25
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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