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넷] 인버전/역전 시간여행의 의미..놀란 전작과 비교
스크린랜트에서 인버전과 역전 시간여행 (Reverse time travel)의미 및 놀란의 전작속 시간개념과 비교 보도
* 인버전과 시간 역전(Time reversal)의 의미
일반적인 시간여행의 의미와는 달리 [테넷]은 시간 인버전 혹은 시간 역전의 의미를 사용한다.
시간여행은 일반 물리학의 원리를 지키면서 모든 행동은 인과 관계를 갖지만 시간 인버전은
행동이나 동작과 시간등이 앞으로 가기보다 뒤로 가는것으로 원인이 일어나고 결과가 나오는것이
아니라 결과가 나오고 원인이 나오는 것이다.
TENET이라는 글자도 앞으로 혹은 뒤로 돌려도 같은 글자 (회문)로서 이런 상황을 상징하며 영화속 워싱턴과
패틴슨이 건물을 땅에서부터 오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르게 보면 위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볼수도 있는 것이다
* 테넷 유니버스에서의 인버전
트레일러속 뒤집히는 자동차들과 총알 구멍, 워싱턴의 총 쏘는 시퀀스 (총알이 다시 총으로 들어오는)등이 인버전의
개념을 말해주며 워싱턴이 끼는 그린 장갑이 바로 그런 시간의 재역전을 가능케 하는 장치로 보인다.
또한 단순 장갑만이 이런 장치는 아닌것으로 보이며 자동차 뒤집히는 것이나 총알 구멍등은 시간 인버전을
통제할순 있어도 이로 인해 현실에 미쳐지는 영향은 지대하다는 것이다. 총알 구멍이 오늘 발견되었지만
총알을 쏜것은 내일이 되어야 일어나는 일이고 결국 미래(원인)가 과거(결과)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3차대전을
능가하는 의미로서 시간의 힘은 무기화가 되어서 엄청난 재앙으로 갈수 잇는 장치이다.
워싱턴은 이런 재역전 시간 여행을 이용하며 빌런들을 쫓는 것이고 비록 한 곳에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도 다른곳은
정상적으로 시간이 흘러갈수 잇어 워싱턴과 그 무리들은 앞에서부터 뒤로 움직이면서 미스테리를 해결하러교
하지만 그들이 움직이는 시퀀스밖이 시간은 정상적으로 흘러간다
* 테넷 스토리상에서의 인버전
3차대전보다 더하고 아마겟돈을 연상시키는 재앙을 막는 워싱턴과 무리들은 그런 인버전 능력을 가진 빌런 케네스
브레너와 대결하는 구도다. 여기서 인버전은 단순 영화속 장치가 아니고 영화 그 자체이다. 플롯과 더불어
스토리가 흘러가는 (뒤로 흘러가든 앞으로 흘러가든) 줄기가 된다.
결국 워싱턴은 3자대전같은 재앙을 막기위해 [매트릭스]의 네오처럼 이미 결정난 결과를 막기위해 본인은 그 사실을
모르지만 인과관계에 바탕한 time loop을 통해 막아야 한다.
* 테넷의 인버전이 놀란의 다른 영화속 시간개념과 다른점
놀란은 이미 시간을 다룬 영화들이 있다. [메멘토]처럼 흑백으로 처리한 장면은 시간순서로 흘러가고 칼러로 나오는
부분은 시간과 관련없이 흘러가는 형태로 나온더. [인셉션]에서는 꿈을 통해 모든 세상이 영향을 받고 물리학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인터스텔라]에서는 캐릭터들이 광속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것으로 나오고 [덩케르크]에서는
[메멘토]처럼 시간의 순서를 갖고 놀며 각기 스토리라인들이 시간 (공중), 하루 (바다), 일주일 (땅)의 형태로
각기 구현되지만 편집을 통해 마치 동시에 일어나는 것처럼 보여준다.
[테넷]이 이들과 다른점은 이번엔 시간의 흐름 그 자체를 바꾼다는 것이다. 그동안 놀란의 영화들에서는
시간을 갖고 놀지만 상황들을 다른 방식과 비선형적으로 보여줘 관객들의 시간을 보는 관점을 바꾸는 거였다.
[테넷]에서는 그보다 더 깊이 들어가는 것으로 실제 시간이 역전되어 구현이 되며 캐릭터들이 시간 역전을 조절할수
있는 능력도 보여준다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이 영화는 놀란 영화중 가장 극도로 시간을 갖고 놀며 구현한 영화라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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