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벨에포크
모베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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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에포크,아름다운 시절이란 뜻이죠.여기에 착안해 개인이 소원하는 하루를 이루어주는 사업을
성황리에 개척한 앙투안.신문 만화가였다가 시대의 뒤안길로 사라져 일자리를 잃고 아내와도
시들한 빅토르.친구의 아버지인 빅토르를 돕고 싶은 앙투안과 자신의 인생에서 빛나던 하루를
되찿고 싶은 빅토르가 이렇게 의기투합을 하게 되죠.설정만 보면 우리나라 영화 시라노 연애
조작단을 떠올리게 되는데,이루어주는게 사랑이 아니란게 좀 다르네요.스케일도 훨씬 더 크고
말이죠.근데,사람은 왜 그때가 좋았지..과거만을 그리워 할까요? 그 아름다웠던 과거가 쌓이고
쌓여서 현재가 된 것일텐데,말이죠.빅토르가 과거에 산다면 앙투안 또한 문제가 많죠.
앙투안은 현재만을 삽니다.미래를 두려워하죠.이 철없는 두 남자가 비록 짜가 시간 여행이지만
자신과 주위를 돌아보게 됩니다.그리고 조금은 철이 들게 됩니다.역시나 프랑스 영화답게 깜짝
놀랄 애정 방식을 보여주기도 합니다만 영화가 복고풍 분위기가 워낙에 정겨워선지 그렇게
선을 넘는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네요.음악도 좋고 프랑스 영화 특유의 무드에 푹 젖어서 보게
됩니다.좋았습니다.왠지 헐리웃에서 리메이크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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