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도 안보고 뱃지 받으려 줄서기도 하는 군요
오늘 톰보이 뱃지 받으려고 영화 엔딩크레딧 뜨자마자
후다닥 나왔는 데 이미 줄 서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제가 선두그룹이라 저보다 일찍 나온 사람은 없으니
아마 그들은 영화는 안 보고 뱃지만 받으러 온 것이었겠죠.
어쩐지 거의 매진된 것치곤 상영관이 한산하다했습니다.
물론 본인 돈으로 티켓값은 지불했으니
영화를 보고 안 보고는 그들 자유고
저도 뱃지 받으려고 첫타임 예매한 거라 할말은 없지만
쫌 씁쓸하더군요.
영화 정말 괜찮았는 데 보지도 않고 뱃지만 받아가다니
정작 영화는 뒷전인 것 같아서요.
이럴때마다 굿즈 모으는 데 현타가 와요.
근데 생각해보면 뱃지를 넉넉하게 장만하지 않은 씨집이 제일 큰 문제일지도 모으겠군요 🤔
오지랖이지만 그 분들 영화도 꼭 다시 예매해서 보셨길 바랍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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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하고 아름다운 영화였어요.
어린 배우들 연기도 무척 좋았구요.
윤가은 감독님 영화에 나올법한 귀여운 꼬마도 나와요 ㅎ
선착순이다 보니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
시간을 억지로 껴맞춰야 되니까요 ...ㅠ
굿즈노예에서 벗어나고 싶네요
그분들도 굿즈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분들이겠죠 ㅠㅠㅠ
이후로는 되도록 명동1,2회차 예매하려고 해서 영화 보고 뱃지 받는 편인것 같네요
늦게 와서 그럴 수도ㅜ
개인적으로 영화는 엔딩크레딧이 끝날때까지 보는 게 맞다는 생각이라, 아티스트 뱃지를 받기 위해 엔딩 크레딧 나오자 마자 달려나가게 만드는 CGV의 아티스트 뱃지 증정 방식이 뭔가 모순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영화는 나중에보고 뱃지먼저 받을떄도 있긴있어요... 근데 이게 압구정 명동 용산빼면 다른데는 넉넉한 편이 아니다보니 악순환을 부르는거같긴해요
작년엔 이정도가 아니였는데 올해는 영화선정도 괜찮고 뱃지퀄도 올라가다보니 더 그래된거같아요
요즘은 코로나라 반토막이라 1회차는 거뜬한데 만석일때는 1회차에 못받을수량인 지점들이 많으니 그럴수밖에없을거같아요. 물론 영화를 두번 예매해야하니 지출은 배로 들지만 그래도 맘편히 영화를 보는게 좋으니까요.. 받을건 받아야겠고 수량은 적으니 ㅠㅠ
약간 조이앤씨네마때매 업자들이 더 기승인거같아요 너무 패키지를 남발해버려가지고 받고싶은사람들이 못받는 상황도있는거같구요ㅠ
개선이 필요해보이네요
영화가 좋아서 굿즈를 갖고 싶은게 아니라... 굿즈가 예뻐서 영화를 예매한다? ㅎㅎ
이것도 극장이나 배급사들 장사라면 장사겠죠. 수집가들 욕구 자극하는 굿즈를 끊임없이 만드는 것도 뭐... 그 분들도 나름 영화 산업에 이바지하는 거라고 생각하려구요 ㅋㅋ
시집에서 좀 여유있게 준비해주면 좋을텐데 경쟁이 붙으니까 이런 안타까운 현상이ㅠㅠ
사정이 있어서 뱃지만 받아가신 분들 탓하려던 건 아닌데 ㅠㅠ 마음 불편하게 해드린 것 같네요 ㅠㅠ
영화 관람 후 지급이면 그 룰을 지켜야 합니다.
누구는 시간 남아돌아서 영화 보고 받는게 아닌데 말이죠.
제 눈에는 그냥 타인은 배려하지 않는 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저도 사람이 너무 몰리는거 같아서
오늘은 안보고 천천히 보려구요
뱃지는... 저도ㅠ현타와서 올해는
그냥 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