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터닝 후기] 조금이라도 더 무서웠더라면 (비상식량님 나눔) 스포O
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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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식량님의 나눔으로 더 터닝을 극장에서 봤습니다.
로튼토마토 10프로대에다가 보고오신 분들이 혹평을 많이 남기시길래 기대를 낮추고 배우들을 보러간다는 마음으로 갔어요.
특히 엔딩이 별로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저는 원래 그런 뭔지 모를 내용을 좋아해서 ㅋㅋ 그런지 괜찮았어요. 다만 마지막 10분만 그렇다는게 아쉬웠습니다. 그전에도 계속 그런 분위기를 줬으면 훨씬 좋았을텐데요. 영화 자체가 많이 무섭거나 스릴있지가 않아서 미스터리도 공포도 안 된 느낌이었습니다. 무서워해라, 깜짝 놀라라 라고 만든 장면들도 그렇게 무섭진 않아서 공포영화 잘 못 보고 잘 놀라는 분들에겐 괜찮을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영화 전반적인 분위기는 괜찮았는데 좀 더 무섭고 스토리가 탄탄했더라면.. 엔딩도 더 친절했다면 지금보다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비상식량님 나눔 감사합니다!
나사의 회전이라고 원작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이 분야의
시초같은 작품이라 원작은 엄청 탄탄하고 무섭기도 합니다.재밌는게
원작자가 백팔십도 다른 분위기의 순수의 시대 작가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