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의 시간'을 만들기까지 상당히 고생한 윤성현 감독
https://entertain.naver.com/movie/now/read?oid=108&aid=0002854773
- 2011년 '파수꾼'을 만든 이후 여러 영화사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쇼박스와 계약을 맺음
- 이후 가상의 남북통일을 배경으로 한 '본영'이라는 영화를 준비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불발
- 2015년, 시간이 길어지는거 같아, 쇼박스는 윤성현 감독이 다른 제작사와 영화를 만들수 있도록 배려
- 이후 파수꾼에서 인연을 맺은 이제훈과 '사냥의 시간' 논의
- '사냥의 시간'도 처음부터 순조롭게 제작되지는 못했음, 투자사 문제, 캐스팅 문제등이 처음부터 발생
- 우여곡절 끝에 리틀빅픽쳐스가 투자배급을 맡아 2018년 1월 크랭크인, 2018년 7월 크랭크업
- 개봉을 여러차례 조정 하다가 2020년 2월 개봉을 확정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개봉 좌초
- 넷플릭스에서 개봉을 하는듯 했으나, 현재 법정 분쟁으로 공개 보류 중
여러가지 면에서 고생 엄청 하셨을거 같습니다..
게다가 신작도 여러가지 문제로 공개보류 상황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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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는 영화가 공개되고 퀄리티가 좋다면 후반작업 공들인 보람이 있다고 평가될 수도 있는거니 영화 보기전부터 '감독이 자초한 결과'라는 표현을 사용하는게 맞나 싶었던거구요.
저 표현은 감독이 의도해서 상황을 이 지경까지 가지고 온 것이라는 뉘앙스로 느껴져서 불편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감독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말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죠.
네 무슨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만 '감독이 자초한 결과'와 '감독에게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 는 큰 차이를 두고 쓴 워딩은 아니었구요. 쓰신분의 표현을 빌리자면 '감독의 의도로 인해 개봉이 언기된 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의도보다는 욕심이라는 말을 쓰고 싶은데 (작품에 대한 욕심이 결코 나쁜건 아니니까요) 수차례의 개봉 연기에 의한 연쇄적인 결과물인 이번 사안에 있어 감독은 절대 자유로울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책임이 상당하죠. 감독은 큰 프로젝트를 이끄는 선장입니다 물론 피디도 있지만요. 저는 솔직히 윤성현 감독에 대한 약간의 쉴드조차 이해가 가지 않지만(+그 이유도) 관점은 다를수 있기에 님의 의견도 존중하겠습니다.
상황이 정말 꼬이고 꼬여서 앞으로 어찌될지.. 걱정되네요 ㅠㅠ
들리는 소문도 그렇고
감독의 나르시즘이 벌인 자승자박이라 봅니다.
느낌이 드네요..ㅠㅠ
저는 리틀빅이 들인돈이 있으니 넷플의 월드와이드 독점권을 주는것을 선택한건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해외세일즈사가 따로 있을거라곤... 거기다 이미 팔린 국가 있을줄은 몰랐죠.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미 편집본이 공개됐을때부터 영화 잘 안나왔다는 말이 많기도 했다네요. 5천만원으로 그 좋은 작품을 만들었던 감독이기에 100억이 넘게 투입되면 미친 영화가 나올 줄 알았던 기대가...... 그 사이 시간만 10년이 흘렀네요.
속상합니다..
하여튼, 좋은 방향으로 결론이 나서 하루 빨리 관객들이 영화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