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보다 먼저 무중력 댄스를 선보인 영화
문워크와 함께 마이클 잭슨을 대표하는 댄스 무브먼트인 Lean (또는 무중력 댄스)
Smooth Criminal 뮤직비디오에 처음 등장한 이후 전세계적으로 많은 화제를 낳은 춤 동작이었죠
그러나 이 동작이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건 그보다 조금 더 앞선 1984년 발표된 한 영화부터 인데요
바로 로튼 평점 21점에 빛나는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 주연의 괴작 영화 'Give My Regards to Broad Street''
긴 설명없이 저 답안나오는 비쥬얼을 한 번 감상해보시죠
위 영상에 3분 50초 정도 되는 장면을 보면 한 흑인 댄서가 마이클 잭슨의 lean 과 유사한 동작의 춤을 추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사람이 바로 마이클 잭슨의 춤 선생으로 유명한 전설적인 댄서이자 80년대 상당한 인기를 누렸던 디스코 그룹 샤라마의 멤버이기도 한 제프리 다니엘스 입니다.
실제로 마이클 잭슨은 샤라마의 광팬이었다고 하고 그 중에서도 제프리 다니엘스의 팬이었다고 하죠
특히 제프리 다니엘스의 시그니쳐 동작인 문워크에 매료가 된 마이클 잭슨은 제프리 다니엘스에게 문워크를 배운걸로 유명하죠
이 영상은 제프리 다니엘스가 한 쇼프로그램에서 문워크를 춘 영상으로 마이클 잭슨이 처음으로 문워크를 춘 모타운 25주년 기념 공연보다 약 1년 정도 앞선 시점이었죠
(물론 문워크와 비슷한 동작들은 1900년대 초반부터 이미 존재하긴 했는데 저걸 춤동작으로 발전 시켜서 대중화 시킨 건 제프리 다니엘스가 처음)
이후 마이클 잭슨의 안무가로 활동하면서 무중력 댄스 역시 마이클 잭슨에게 전수하죠
다만 무중력 댄스는 초기에는 춤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영화 촬영을 위한 특수 효과에 가까웠죠
실제로 이걸 무대에서 재현하는건 완전히 다른 의미였고
그걸 완성시킨 건 마이클 잭슨 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