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97 님 나눔) [신과 나: 100 일간의 거래] 짧은 감상
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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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97님의 감사한 나눔으로 [신과 나: 100 일간의 거래] 시사를 보고왔습니다.
지금까지 5~6편 정도의 태국 영화를 본 것 같은데, 대체로 컴팩트하면서도 빠르고, 스마트한 아이디어로 승부한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한국에 소개된 태국영화들의 공통점이겠지요.
이 영화도 초반까지는 그런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중반부 이후로 지나치게 늘어지더군요. 안그래도 꽤 긴 러닝타임인지라 상당히 지루했습니다.
태국 특유의 세계관을 선보이면서도 보편적인 판타지물이라는 분명한 장점도 있지만 뻗어나가야 할 이야기에 힘이 달리는 부분이 많이 보여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