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나: 100 일간의 건래] 단평
충정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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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은 제법 임팩트 있습니다. 다시 한번 17살 소년의 몸으로 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영혼과 100일 안에 그 소년을 죽게 만든 사람을 찾아 내라는 수호자.
하지만 여러차례 굉장히 분위기 잡으면서 등장하는 수호자의 재촉과 추궁, 압박으로 더해진 소년의 죽음의 무게감에 비해 실제로 드러난 죽음의 이유들이 다소 가벼운 느낌이라 약간 맥이 빠집니다.
제가 나이를 먹긴 먹었나 봅니다. 성인인 제 눈에는 저 정도의 현실 때문에 죽음을 각오할 정도로 디프레션이 올 수 있나 싶거든요... 열일곱 소년이라면 같은 일이라도 느끼는 상처의 깊이가 아마도 많이 다르겠지요^^;
암튼 러닝타임이 상당히 긴데 (2시간반 정도) 좀 더 짧고 굵게 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조그마한 모래시계가 굉장히 느리게 떨어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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