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뭘까] 사랑 참 어렵네요

익무은혜로 사랑이 뭘까를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사랑 어렵네요.

사랑이 뭔지 사실은 저도 많이 고민하고 있는 영역인데

늘 해도해도 잘 모르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서로 좋아하는 건 너무 기적인건가..

그러고보니 영화에선 서로 행복한 커플의 모습은 없었네요.

한쪽의 마음이 너무 커서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서 너무 속상했습니다.

무엇보다...

아니 여주 그렇게 예쁘고 사랑스럽고 귀엽고 자존감 낮은 거 빼면 다 좋은데

별 것도 아닌 남자한테 목매는 거 보니까 너무 화딱지 나더라구요. 쒸익쒸익

여자주인공들은 다들 너무 매력적이고 좋은데 그에 비해 남자들은................

큰 매력이 보이지 않아서 전반적으로 여자들이 너무 아까운데... 이 생각을 하면서 봤습니다. 허허.

몰랐는데 원작이 있더라구요?!

근데 뭔가 소설은 더 답답할 것 같아서... 원작은 굳이 안 찾아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영화 재밌게 봤지만... 음... 음.... 추천하기 좋은 영화는 아니네요.

이도저도 아닌 느낌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