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오늘의 넷플릭스, 프레데터!
옵티머스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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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스포)
넷플릭스로 원조 프레데터를 첫 감상했습니다..
아놀드 형의 그 유명한 오글거리는 팔근육 손 인사로 막을 열더니..
정말 제대로 액션 장르에 충실하며 내달리는 작품이더군요
87년작이라 액션 연출이나 프레데터 시각효과는 조악하지만 그래도 서스펜스만큼은 히치콕 부럽지 않을 정도로 일품이었어요 ~
화약 냄새가 풍겨나올 정도로 있는대로 화력을 쏟아붓는 밀리터리 액션도 볼만 했습니다.. ㅎ
영화 시작 40분이 지나서야 처음 프레데터와 조우하고, 50분이 지나서야 프레데터 모습이 등장하고, 영화 끝나기 20분 전에서야 프레데터의 정면샷을 포함한 제대로 된 모습이 등장하는 등..
요즘 작품들과 달리 꽤나 느린 호흡으로 전개되지만
그 안에서 펼쳐지는 영화적인 템포가 빠르고 액션은 쉴 틈이 별로 없어 프레데터가 등장하지 않는 장면에서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네요..
다이하드의 감독답게 우직하게 액션 외길을 달려나가며 심심치 않게 위기상황에서 농담도 던질 줄 아는 주인공 모습도 이제는 좀 낡았지만 여전히 매력 있었네요
아놀드 형의 풋풋?한 모습과 왕성한 혈기도 간만이어서 반가웠어요.. ㅎ
의외로 안 보신 분들이 제 주변엔 많은 거 같은데,
혹시 안 보셨다면 꼭 보세요 ~ 재미는 99프로 보장입니다 ^^
작년에 본 프레데터보다 27배쯤 나은 작품이네요..
옵티머스프라..
추천인 4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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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1:15
20.04.07.
반쯤삶은고등어
꽤나 잔인하더라고요.. 아놀드 정도 되어야 맞짱이 가능한 아우라가..
01:31
20.04.07.
2등
전설적인 명작 1편에 직접 출연하고서도 더프레데터같은 안습영화를 내놓은 셰인블랙이 참 원망스러웠죠
프레데터스를 재평가할일은 없을줄알았는데 말이에요 ㅋㅋㅋ
그러고보니 에일리언 시리즈랑 묘하게 비슷한 행보를 걷는거같네요
프레데터스를 재평가할일은 없을줄알았는데 말이에요 ㅋㅋㅋ
그러고보니 에일리언 시리즈랑 묘하게 비슷한 행보를 걷는거같네요
01:27
20.04.07.
세일즈맨
그러니까요.. 최근작은 다소 아쉬웠네요 저도.. ㅋ
01:32
20.04.07.
3등
87년 개봉 당시 중학생이었는데, 동네 소극장에서 입장 허가(?)해 줘서 아주 재밌게 본 액션 명작이에요.
07:42
20.04.07.
마롱~마롱~
그런 게 동네 극장의 매력이었는데 말이죠.. ㅎ 전 90년대 영화들을 지방 소극장서 그렇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ㅋ
07:58
20.04.07.
옵티머스프라임
아시죠. 동시 상영의 추억.
당시엔 극장 안에서 왜 그리 담배들을 피우시던지 ㅋㅋ
당시엔 극장 안에서 왜 그리 담배들을 피우시던지 ㅋㅋ
08:16
20.04.07.
요즘 보기 드문 순도 100% 마초 액션물이죠.^^
08:00
20.04.07.
golgo
그러게요 무지막지하더라고요.. ㅋ
08:05
20.04.07.
요즘 영화들은 이런 우직한 맛이 없어요. 캐릭터도 액션도 가벼워보이고, 자꾸 오락영화에 이상한 사회적, 정치적 메시지 집어 넣을려고 하고
09:28
20.04.07.
가끔 케이블티비 같은데서 해주면 볼때마다 재밌음 ㅎㅎ
09:31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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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아버지와 같이본 영화였는데 잔인한 장면 나오면 눈 가려주셨었어요...
최근에 다시 봤는데 역시 아놀드 형님급 아니면 프레데터랑 대적도 못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