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 새로운 희망 - 동시대 한국영화 특별전
Roopretelc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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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시네마는 4월 매주 화요일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기운을 모색하는 두 편의 한국 영화를 상영합니다. 정승오 감독의 장편 데뷔작 <이장>은 모이기만 하면 싸움이 그치지 않는 가족들의 모습을 통해 한국 사회의 씁쓸한 단면을 날카롭게 포착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들은 갈등 속에서도 타인을 이해하려 노력하며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따뜻하게 보살핍니다. 지난달부터 꾸준히 관객과 만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찬실이는 복도 많지>(김초희)는 삶과 마주하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 그 자체로 감동을 주는 작품입니다. 극 중 찬실이와 동네 사람들의 밝은 모습을 보며 희망의 구체적인 이미지를 그려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http://www.cinematheque.seou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