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이즌 리얼] 청각적 매력을 시각적으로 다 깎아먹는..ㅠㅠ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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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관에서 영화 '이장'을 봤을때 '다니엘 이즌 리얼' 예고편을 굉장히 인상깊게 봤어요
편집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청각적인 자극도 있고 해서... 꽤 기대를 많이 하고 익무시사회 신청을 했죠..
'진정 도발적이고 충격적이다' 라는 포스터 문구를 보고..
무섭고 잔인할까봐 좀 쫄면서 보러 갔는데..
중반까진 그래도 꽤 긴장감이 있었....는데..
뭔가 더 나가도 될거 같은데 그냥 밍숭맹숭 거기까지만.. 하니까..
차리라 더 나가보지 라는 아쉬움이 ㅠㅠ
중반 이후 대본쓰던 사람이 바꼈나 싶을 정도로 대사도 뭔가 유치해짐 ㅠㅠ
소재도 뭔가 흥미롭고.. 청각적인 묘한 거슬림이 좋았는데..
CG를 무슨 발로 한건가요 ㅠㅠ 심연은 대체 뭐쥬? ㅎㅎ
저에겐 청각적인 매력을 시각적으로 다 깎아먹는 영화였습니다 ㅠㅠ
전 루크역을 맡은 마일즈로빈스 연기 괜찮았어요
이 배우 잘몰랐는데 배우2세 더군요..
패트릭 슈왈제네거는 이미 알고 있었는데..
충분히 매력적인 역인데 기대만큼은 보여주질 못해서 좀 아쉽..
하지만 이 연기도 전작인 미드나잇선에 비하면 많이 좋아진 것이라는...;;;;
기대없이 봐야했는데 괜히 예고편을 봐서 기대를 키운 제 탓이죠 뭐 ㅠㅠ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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