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2] 블루레이 스틸북 개봉기
지난 금요일에 <겨울왕국 2> 블루레이 스틸북을 받았습니다.
적지 않은 돈 주고 사는 블루레이 스틸북에 어지간하면 만족하려고 노력합니다만,
이번 경우는 특히 만족스러웠는데요, 아래가 그 개봉기입니다.
주인공들의 위풍당당한 자태가 그려진 풀슬립 케이스입니다.
제목은 '겨울왕국'이지만 가을 느낌 낭낭하지요.
풀슬립 케이스 후면도 무척 서정적인 분위기입니다.
디즈니 블루레이 풀슬립 케이스에 으레 들어가는 무지개 효과가 이번에는 특히
그림 속 계절감과 잘 어우러지는 듯해 매력적입니다.
풀슬립 케이스를 개봉하니 크게 스틸북과 부클릿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풀슬립 케이스가 '가을왕국' 분위기였다면 스틸북 케이스는 아주 '찐겨울왕국' 분위기입니다.
아이맥스 포스터 이미지로도 사용되어 인기였던, '바다 위를 걷는 엘사' 장면이 사용되었는데 무척 파워풀합니다.
제목만 또렷하게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스틸북 케이스 후면은 새까만 배경에 정령 표식만이 새겨져 있어 심플한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캐릭터들 얼굴이 번잡하게 들어가 있지 않고 제목으로만 간결하게 꾸며진 스파인도 좋습니다.
스틸북 케이스를 열면 구성이 풍성합니다.
블루레이 1디스크와 더불어 OST가 수록되어 있고, 아기자기한 부록들도 들어 있네요.
내용물을 다 꺼내면 스틸북 케이스 내부는 주인공들이 바라보는 가을의 풍광이 그려져 있습니다.
스틸북 케이스에 수록된 첫번째 부록은 16페이지 분량의 <겨울왕국 2> 미니 그래픽 노블입니다.
영화 속 장면들을 컷 바이 컷으로 그래픽 노블 형태로 옮겨 놓았네요.
영화 속 뮤지컬 시퀀스가 그래픽 노블로는 어떻게 구현됐는지도 볼거리입니다.
물론 전편 분량이 다 옮겨진 건 아니고, 엘사와 안나, 크리스토프와 스벤이 모험을 떠나는 부분 정도까지만 있습니다.
또 다른 부록은 4대 정령의 모습이 담긴 홀로그램 카드입니다.
물, 땅, 바람, 불의 4대 정령을 상징하는 표식의 카드 뒤에는 각 정령에 대한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겨울왕국> 시리즈의 변함없는 마스코트인 올라프 미니 등신대까지.
다음은 32페이지 분량의 스페셜 부클릿입니다.
영화 소개부터 주요 캐릭터 소개와 작화, 영화 속 노래들의 가사집까지 두루두루 수록되어 있네요.
해외여행은 아무래도 어렵게 된 요즘, 방구석에서 아렌델로 떠날 수 있어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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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것두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