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인증] 액션영화인줄 알고 보러갔다가 인생작이 된 두 작품
인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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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1990년대 초반 까지 홍콩영화하면 느와르, 액션라는 명제가 성립된 시기 였습니다
그당시 최고의 배우는 주윤발, 성룡, 유덕화, 장국영, 장학우, 이자웅, 이수현 등등
그 시기에 단순히 액션영화인줄 알고 보러 갔다가 인생작이 된 두 작품이 있습니다
한국 개봉 제목은 [열혈남아]
유덕화 장만옥 주연이고 왕가위 감독의 첫 작품입니다.
이때까지는 왕가위 감독이 누구인지 모르고 지금처럼 영화에 대한 정보가 잘 없을때
유덕화 = 액션영화라고 봤다가, 충격먹은 작품이었습니다,,
특히나, 대만판에 왕걸(가수겸 영화배우, 지존무상2에 나온 배우)이 부른 주제곡이 지금도 가끔 듣는 노래입니다.
두번째
이 작품도 유덕화, 장만옥이 나오네요 그리고 장국영까지
더불어, 역시나 감독이 왕가위 ㅋㅋㅋ
액션영화인줄 알고 남자들끼리 보러갔다가 친구놈들은 졸았지만,,
저에게는 인생작이 된 작품입니다.
최근 장국영 기획전으로 재개봉된 작품이니 꼭 한번 보시길,,,
다음에는 유덕화 기획전이 이루어진다면
[열혈남아] 다시 스크린으로 보고 싶네요
추천인 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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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열혈남아.. 오리지널 홍콩 더빙판에는 왕걸 노래 대신 탑건 주제가 번안 버전이 나와서 DVD 구매자들에게 충격을 주었죠.^^
18:00
20.04.03.
golgo
네,, 맞습니다 ㅠㅠ 아쉬움이
18:02
20.04.03.
2등
인사팀장 님. 인생영화를 제가 대신 인증하네요. ㅎ 저의 인생영화라고도...
18:20
20.04.03.
소설가
와 저걸 가지고 계시네요
저도 열혈남아 VHS가지고 있었는데 ㅋ ㅋ
가지고 있어도 볼 기기가 없지만
저도 열혈남아 VHS가지고 있었는데 ㅋ ㅋ
가지고 있어도 볼 기기가 없지만
18:22
20.04.03.
인사실장
아비정전 보러 갔을 때, 극장에서 싸움 났었어요.
다들 액션영화인 줄 알고 갔다가 아닌 거 보고 푯값 반환해달라고 고함 지르고 욕하고.
어우. 난리 아니었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저 웃음만... 당시 한국인들이 기대하던 홍콩영화가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던 일화였습니다.
다들 액션영화인 줄 알고 갔다가 아닌 거 보고 푯값 반환해달라고 고함 지르고 욕하고.
어우. 난리 아니었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저 웃음만... 당시 한국인들이 기대하던 홍콩영화가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던 일화였습니다.
18:26
20.04.03.
3등
아비정전 어릴땐봐선 졸았던거 같은데...
이제는 괜찮을라나요 ㅎㅎ
이제는 괜찮을라나요 ㅎㅎ
18:31
20.04.03.
열혈남아 너무 좋아하는데 긴 키스씬이 생각나네요ㅎ
19:30
20.04.03.
두 작품 모두 왕가위 감독의 작품이네요!! ㅋㅋㅋ 이번에 홍콩영화를 조금씩 몰아보면서... 확실히 왕가위 감독의 작품이 그 당시 홍콩영화들과 비교했을 때 서정적인 느낌이 들어 더 좋아졌습니다
02:12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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