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극장에서 영화 보는 흥분을 다시 느끼고프네요..

너무 긴 공백이네요..

코로나 걱정 때문에 극장에 안 가는 것도 물론 큰 이유지만..

극장에 관객이 없다보니 딱히 극장 갈 맘이 안 생기네요..

많은 분들이 관객이 없고 조용한 극장을 더 선호하시기도 하지만..

전 갠적으로 만석으로 관객이 꽉 들어찬 극장에서 엔드게임 같은 이벤트성 넘치는 작품을 보는 게 극장 가는 이유였어서..

함께 영화에 반응하고 환호하고 흥분하는 그런 집단 관람이란 점에서 극장 관람의 매력을 느낀다고나 할까요..

때문에 대부분 블록버스터를 자주 보게 되었고 말이죠..

여튼 거의 매주 느끼던 그런 흥분을 못 느낀지 오래라 아쉽네요..

메인 취미를 잃으니 이리 공허하네요.. ㅜ

원래 같았으면 지금쯤 뮬란을 용산 아이맥스에서 시사회로 보고 흥분해 리뷰를 쓰고 있을 텐데 말이죠..

다가오는 본드25에 대한 기대감에 설레면서요..

속히 이런 경험이 일상이 되는 날이 다시 오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