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국에 재평가받는 이 영화, 대만 개봉 예정
raSpb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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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컨테이젼》이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 주목을 받은 것과 비슷하게 주목받는 우리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감기》인데요, 개봉 당시에 손익분기점은 겨우 넘겼고 평가는 굉장히 갈렸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사한 사태들이 터지고 나니 '재평가'의 영역에 들어갔죠.
여담이지만 김성수 감독은 영화 속의 난리짝에 '총, 균, 쇠'를 모두 등장시킨 감독으로 올라서게 됩니다. ㅋㅋㅋ
이 영화는 지금 사태의 바람을 타고 개봉 혹은 재개봉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홍콩 극장들이 셧다운 상태인데 얼마 전에 '특별전'형식으로 상영되었고요
이번에는 대만에서 개봉됩니다. 오는 4월 30일에 개봉이라고 하네요.
이런 시류는 타도 괜찮은지 모르겠지만 대만이 코로나 방어가 성공적이라고 칭찬받는 시점에서 보이는 일종의 자신감 같은 걸 수도 있고요... 행운을 빌겠습니다.
... 언젠가는 비슷한 재난영화로 《Virus》라는 제목의 인도영화도 소개해드릴까 하는데 그게 언제가 될지는... ㅎㅎㅎ
raSpberRy
추천인 8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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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아... 다시 봤지만, 망작은 망작이던데...^^;;;
21:33
20.03.29.
goldenbug
개봉 당시에도 참 많이 갈렸죠 ㅎㅎ
22:12
20.03.29.
2등
재평가 될만한 영화가 아니던데... ㅋㅋㅋㅋ 그래도 이시국에 감기 보니까 조금은 와닿더라고요
21:35
20.03.29.
밤밤밤
'이시국' 버프가 있는 영화라고 하더군요
22:13
20.03.29.
3등
<감기>는 너무 극단적으로 나간 영화라고 해야할까요? 영화 상에서는 굳이 현실성을 따질 필요는 없지만 보면서도 '아....저건 좀....'이라는 생각이 더 들었어요.
21:50
20.03.29.
셋져
뭐 어차피 영화적 상상일테니까요 ㅋ
22:16
20.03.29.
지난 방구석1열 보는데 의사 패널이 영화 감기가 굉장히 과학적으로 맞는 영화라고 극찬을 하시던 ㅋㅋ
22:05
20.03.29.
하늘하늘나비
'100% medically accurate' 한 영화군요!
가... 가만 어디서 많이 들어본 문구인데... (넘어가쟈~)
가... 가만 어디서 많이 들어본 문구인데... (넘어가쟈~)
22:15
20.03.29.
raSpberRy
가정의학과 명승권 박사가 출연해 언급한 부분입니다
15:15
20.03.30.
역주행 대단하네요.
22:25
20.03.29.
무비스토커
홍콩이나 대만은 초기에 잘 막아서 이런 영화를 틀지 다른나라였으면 분위기 파악 못 한다는 소리 들었을 것 같네요
...아니죠. 틀 극장이 없...
...아니죠. 틀 극장이 없...
22:34
20.03.29.
비말이 날리는 과정 충격적이죠 ㅠㅠ 마스크의 중요성을 알게 해줘요. 감기 다시 보고 싶네요...
22:26
20.03.29.
짱돌사랑
우리나라에서도 재난영화 특별전 같은 걸로 틀 뻔 했으나...
22:35
20.03.29.
raSpberRy
그넘의 SCJ....ㅂㄷㅂㄷㅂㄷ
22:43
20.03.29.
양파륑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22:44
20.03.29.
양파륑
감독님이 아수리언들에게 영화의 신 소리 들으시는 분이잖아요
"그때는 몰랐습니다..." ㅋㅋㅋ
"그때는 몰랐습니다..." ㅋㅋㅋ
23:08
20.03.29.
양파륑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23:36
20.03.29.
이게 실화가 될줄은 ㅠㅠ
22:48
20.03.29.
1104
그나마 자국인 우리는 저지경까진 안 되었지만 다른 나라는 난리도 아닌 것 같더라고요
23:09
20.03.29.
영화 퀄리티는 별로이긴 했지만 몇년후의 사태를 미리 예측한건 엄청나긴 하더군요ㅋㅋ
23:20
20.03.29.
Ingun
영화만 조금 잘 만드셨다면 《컨테이젼》처럼 회자되는 영화로 남을 수 있었을텐데...
11:04
20.03.30.
마지막 전투기 장면은... 지금봐도 오그라들더라구요..ㅋㅋ
08:45
20.03.30.
선바람
묘하게 궁금해지는군요 ㅋ
11:05
20.03.30.
ㅋㅋㅋㅋㅋ 전 컨테이젼은 이해되는데 감기는 왜 재주목 받는지 잘 모르겠네요..ㅋㅋㅋ
08:55
20.03.30.
제임슈딘
《컨테이젼》은 드라이하게 풀어나간 반면 《감기》는 뭔가 감정을 끌어올려서 '체험'하게 하려했다는 데 차이가 있죠
비평적으로 보면 떨어지겠지만 후자에 마음이 가는 사람도 있을 거에요 ㅎㅎ
비평적으로 보면 떨어지겠지만 후자에 마음이 가는 사람도 있을 거에요 ㅎㅎ
11:06
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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