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CGV용산아이파크몰 저녁 모습 + 경품 현황
2020 / 03 / 25, 20:53
7층 로비입니다.
공허한 이 분위기에 안맞게 혼자서만 발랄한 락토핏 CF 노래만 꾸준하게 들리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7층 플로어 업무 맡는 모든 미소지기분들은 노이로제 걸릴수도 있겠다 싶은 락토핏 CF인데......
핏 핏 핏 핏 ??? (솔직히 이거 각종 시험기간 금지곡 될 삘)
2020 / 03 /25, 20:55
7층 에스컬레이터 앞
온워드 광고부스를 처음 본게 2월 초였는데 지금까지 개봉이 연기된 채로 제자리를 사수하고 있습니다.
2020 / 03 / 25, 20:55
7층 넓은 로비로 가는 길목인 4관 앞
매표소 거쳐 오는 사람이라면 바로 앞 4~7관을 제외한 모든 관람객이 거쳐가는 통로인데...
사실 여기는 사진으로 넓게 잡히는 곳이 아니다 보니 평상시도 사람 없는 모습이 자주 보이긴 했었습니다.
2020 / 03 / 25, 21:05
6층 매표소
예매창구 20시에 조기 마감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순번대기표가 꺼져있습니다.
2020 / 03 / 25, 21:06
2020년 3월 25일 21시 경품 현황
2020 / 03 / 25, 21:06
20시로 조기 마감운영이라니 ㅠㅠ 단 8시간만 운영하겠다는 거네요...
2020 / 03 / 25, 21:07
6층 매표소앞
영화관 풍경은 씁쓸한데 이 와중에도 미니언즈 캐릭터는 해맑네요
영화 티켓도 각종 홍보 전부 사라지고 간소화 됐습니다.
홍보가 의미없는 시기이기도 하고,
종이 사용도 최소화 시키려는 목적으로 추정됩니다.
나중에 영화관이 다시 활성화되면 그 때 다시 길어지지 않을까요...
2월 20일 관람 이후로 오늘 지하철을 처음 이용하고, 서울을 처음 방문하면서, CGV 용산에 처음 방문했는데...
익무에서 가끔 올라온 사진 그대로, 사람이 정말 심하게 없었습니다. 익무에선 이 모습이 이미 많이 익숙하겠네요...
물론 사람이 가까이 포착될 땐 피해서 찍었다고는 하지만,
평상시엔 사람이 아예 없는 풍경을 찍어보려면
저녁시간대의 경우 2~30분은 버티고 있어야 잠깐동안 사람이 아무도 안보이는 단 몇 초의 기회가 주어질 정도였는데...
촬영시간에서 바로 아시겠지만 7장 건지는데 촬영하려고 계속 신경 쓴것도 아니고,
별 생각없이 바로바로 이런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을 정도였으면......
그 많던 미소지기는 거의 안보이고 (이전과 비교한다면 그냥 없다는 표현을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소수)
매표소와 매점은 각각 1명의 정직원이 있는게 전부였습니다.
아무튼 영화관 상황은 요즘 정말 극악으로 어려운게 모두에게 느껴집니다 ㅠㅠ
오늘은 컬쳐데이였습니다. 오늘 제가 본 영화는 인생영화 기획전으로 재개봉한 영화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특가이기도 하지만
일반 영화도 동시간대 상영되는 영화는 전부 컬쳐데이 요금이 적용되는 날이었음에도 그 시간대마저도 사람이 없었습니다.
추천인 20
댓글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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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돌아가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ㅠㅠ
다같이 어려운 때지만 영화관은 특성상 이번 바이러스같은 사태에는 훨씬 더 취약하다보니 ㅠㅠ
아무도 없는 세상...
헐 ㅠㅠ 코로나 사태 어서 지나가고
정상적인 영화 개봉 이뤄지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름 시즌에 주로 많이 열리는 각종 축제들도 많이 걱정됩니다.
아마도 이전에 사람 많을때 처럼 복귀하려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투자 되어야 할 듯 보입니다.
타격이 이 정도 스케일이면 단시간에 원상태로 복귀되는 건 절대 불가능할 것 같아요...
이 와중에 카페가 신기한게, 초기에만 사람들이 안보이다가 요즘 들어 분위기 때문에 유명해진 곳 위주로 평상시와 비슷하게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어제 이상하게 낮에는 사람 좀 있고 저녁이랑 밤에 더 없더라고요
매표 매점의 클레임을 같이 해결하려면 정말 답도 안나올 것 같습니다.
원래 미소지기에겐 한 파트를 몇 명 또는 그 이상의 여러명이 같이 일을 하면 일종의 유대감 같은게 든든하게 형성돼서 서로 힘이 돼주는 시너지가 있는게 좋은 점 중에 하난데, 혼자서 전부 업무 해결하려면 같이 출근한 사람 자체가 아예 없다보니, 도움 요청할 데도 없고 멘탈 무너지면 정말 주저앉고 싶은 경우가 자주 올 것 같습니다 ㅠㅠ
평상시랑 광고료를 똑같이 받으려 했다가 아예 광고가 안붙어 버리는 것도 손해일 수 있으니까요...
지금 광고를 하면 일단 보는 사람 수가 평상시보다 확실히 적어서 효과도 적을 거라는 예측을 서로 하고 있다면 그에 맞는 딜이 나왔을 거라고 추측해봅니다...
비유가 완벽히 맞아떨어지진 않겠지만, 차량으로 비유하자면 경차나 소형차가 이동하는데 필요한 연료량과 대형 트럭 또는 중장비 차가 이동하는데 필요한 연료량의 차이랄까요...
그때 활기란 정말... 시간 빠르네요...
처음 보실 정도라면 그 이유가 아마 이번주부터 더욱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국민에게 요청한 것에 대한 영향을 받아서일 거라고 보여집니다.
시계는 모두 같은 시간을 가르키고 멈춰있다.
영화에선 나는 전설이다가 있고, 게임으로 치면 저는 최근에 하고 있는 디비전과 설정이 비슷한게 자꾸 떠오르네요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인생영화 특별전 재개봉작 중에서도 인기 있는 영화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봤던 테이큰의 경우에도 재개봉 영화들 중엔 사람들이 좀 덜 보는 편이었지만 그럼에도 10명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