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아이맥스 명당 자리에 관한 주관적 견해
일단 먼저 100% 저의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제 나름대로의 결론인거지 절대 기준은 아니에요.. 꼭 참고해주시구요..
저 같은 경우 영화를 가까이서 보는 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아이맥스가 아닌 일반 영화들도 가깝게 보는 편이구요..
대표적인 예로 코엑스 M2는 D~E열, 목동 M2는 A열이나 B열에서 보는걸 선호하거든요..
저의 영화 관람 자리의 중요 포인트들로 뽑는건 최대한 가까이서 보지만
자막과 영상이 고개를 돌리지 말고 보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가까이서 본들 자막과 영상을 볼 때마다 고개를 돌리게 되면 놓치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이지요..
그럼 지금까지 제가 봐왔던 CGV 아이맥스들에 대한 저의 주관적 평가를 해보겠습니다..
CGV 왕십리 (E~G열)
왕십리의 경우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고 워낙 예매가 빡센 장소 이기 때문에
E~G열을 예매한다는게 솔직히 너무 힘든 장소입니다.
왕십리의 경우 극장이 전반적으로 낮은 구조이고 좌석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 D열에서도 보았을 때 약간의 무리는 있었습니다.
그리고 왕십리의 경우 스크린의 배치가 상단배치가 아니라 앉은 자리에서 고개를 올리지 않고
볼 수 있는 구조이기에 E~G열이 적당선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면 중앙일 수록 좋지만. 10~24번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한번 30번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영화를 틀어서 보는 기분이 들어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CGV 용산 (F~J열)
왕십리를 실패하시는 분들이면 대개 용산으로 많이 넘어갑니다.
용산의 경우 극장 구조가 높은 편입니다. 극장 뒷쪽에서 입장을 하고
좌석에서 약간 스크린을 내려다 보는 느낌이라고 해야겠네요.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CGV에서 설정해 놓은 스윗스팟도 큰 면적을 그려놓았는데요.
용산은 가운데 분단에서 보면 7~21번 다 괜찮습니다. 물론 가운데가 좋기 하지만요..
스크린도 만족스럽기는 하지만 왕십리보다는 작다는건 확실히 느껴집니다. 그렇기에
E열까지도 무난하게 가셔도 상관은 없어요.. 이거 전제는 크게 보시는거 좋아하신다는 전제입니다.
CGV 상암 (F~I열)
상암의 경우 극장을 들어갔을 때 스크린이 상단배치가 되어있는 구조입니다.
즉 고개를 약간 들어서 보는 구조입니다. 아이맥스 관으로는 그닥 메리트는 없습니다.
너무 가까이서 보실경우 이제 고개를 젖혀서 봐야하기에 정말 큰 문제가 됩니다.
그렇기에 F열 이후를 추천드립니다. 예전에 '스카이폴' 을 D열에서 보았는데..
하.. 영 기분이 나빴어요.. 스크린이 작아서 평소보다 가까이서 보았으나..
고개를 꺾어서 봐야하더라구요..
CGV 일산 (F~H열)
일산이 저는 정말 괜찮은 극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왕십리가 있기전에는 최고의 아이맥스였고 극장 자체도 되게 깔끔했거든요.
왕십리는 너무 예매율이 빡세지만 일산은 널널한데.. 극장이 좋구요..
일산을 들어가면 왕십리랑 비슷한 느낌을 받습니다.
스크린 크기에 대해서도 저는 크게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왕십리 좋지 않는 자리를 보느니 일산이나 용산을 택하는 게 훨씬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주의이거든요..
일산도 극장구조가 스크린 배치가 평행선에 가깝기에 F열 이후부터는 무난하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CGV 인천, 수원 (일반 상영관 보듯이..)
두 극장 모두 아이맥스라는 목적하에 실험정신으로 찾아 갔었는데..
글쎄요... 타 아이맥스를 경험한 입장에서는 이것도 아이맥스관이라니?
할 정도로 굉장히 의아했던 상영관 이랄까요?
아이맥스를 기획하고 제작된 상영관이라기보다 그냥 일반 상영관에
아이맥스 시스템을 넣은 구조입니다.
그렇기에 평소에 일반 상영관에서 보시듯이 고르시는게 맡는거 같아요.
스크린도 작고.. 시설도 영.. 맘에 안들었어요.
CGV 울산 삼산 (H열 이후)
정말 왕십리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의 아이맥스였습니다.
극장 구조 놀라웠던게.. 앞 좌석간의 높이가 높고
A열 부터 N열 까지 납작한 구조로 있습니다.
즉 좌석과 스크린 간격을 최소화 하려고 설계되었습니다.
그래서 보았을 때 화면에 압도 되는게 이런 기분이구나.. 할 정도로 스크린이 눈앞에 있었습니다.
트랜스포머4를 보러 갔을 때 G열에서 보았지만.. 너무 컸어요..
최소 H열은 되야겠구나 싶었고.. 개인적으로는 I~J열 까지는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가보시면 놀라실꺼에요..
왕십리랑 비교 불가 일 정도로 아이맥스의 성지입니다..
CGV 전주 효자 (미정)
전주 효자에 대한 경험은 없어서 이번 인터스텔라를 보러 원정을 가는데..
저는 H열로 예매를 하였습니다.
극장 좌석 배치도를 보았을 때 왕십리와 비슷한 구조이고...
스크린은 울산 삼산이랑 크기가 같아서 내심 걱정이 있습니다.
울산과 시스템은 같지만 좌석수과 많이 달라서..
일단은 뒷쪽으로 가려고 합니다.
키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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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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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가 죄다 엑박이네요......
그리고 걍 씨집 예매창에 프라임존으로 표시되는 흔히 말하는 명당이 곧 명당 입니다.....
좌우야 모 이견이 있을 수 없고, 본인이 위험감수형이냐 안정추구형이냐에 따라 전후 선호가 한두줄 왔다갔다 할 뿐.....ㅎ
사실상 누가 봐도 프라임존은 명당일 수 밖에 없지요..
프라임존에 비해 저의 개인적인 견해로 좁혔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이미지 수정하신건지 저는 다 보이네요.
아맥은 일단 기본적으로 눈에 꽉 차게 봐야하기 때문에 일반영화보단 좀 앞에서 보는게 맞죠.
근데 전 자막을 피하고 영화를 보고싶어해서 왕아맥 기준으로 F열도 좀 싫더군요ㅠ
경험해본 곳은 왕십리, 용산, 인천, 울산삼산인데 정말 울산삼산은 짱입니다ㅎㅎ
다만 거기에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또 갈지는....
게다가 왕복 9시간을 투자하기도 좀 그래요ㅠ
저는 항상 왕아맥 예매 뜨자마자 성공은 하는데, FGH까지는 도무지 안되더군요ㅜ 대부분 JKL로 갑니다.
울산 가보고 싶은데 과연 언젠가 될런지... 하다못해 KTX만이라면 모를까 울산 도착해서도 교통편 나쁘다고 원성들이 자자해서 ㅎㅎ
태어나 극장 아이맥스 본 적이 없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도움되는 정보군요
크헉......전 왕아멕이 뭔 말인줄도 몰랐던 넘이라....ㅎㅎ
시사로 접해 봐서 이제 크다고 한데는 다 봤네요 ㅠㅠ
저도 앞에서 보는걸 선호 하는 편이라 작은 곳에서는 C에서도 보죠 ㅎㅎ
눈에 아무리 꽉찬다 한들 테두리는 아예 안보여서 찝찝하거든요
갈때 많이 참고할게요 ^^
그렇게 앞에서 보시는 게 아닌 듯 ㅋ 프라임존에서 보시는 편이네요. 저는 서면아이맥스C열 울산아이맥스E열 왕십리D열 대구아이맥스C열 에서 봅니다. 내 눈에 스크린을 제외한 부분이 보이면 안되기 때문에,,, 아이맥스에서 보는데 스크린이 크다고 뒷자리에서 본다면 아이맥스관에 가는 의미가 어느정도 퇴색되는,,,
저는 예전엔 앞쪽을 선호 했는데 요즘엔 뒤쪽으로 가고 있어요.
좀 넉넉허게 본다고나 할까요^^
저는 서울의 왕십리, 용산, 상암만 가 봤는데요.
왕십리는 G,H 열. 용산 H,I,J 열. 상암 F,G,H 정도가 딱 맞더군요.
너무 뒤로 가면 아이맥스의 의미가 없고, 왕십리와 용산은 E열, 상암은 D열에서 본 적 있는데
갠적으로는 화면이 눈에 꽉 차긴 하지만 뭔가 좀 정신이 없는 느낌이라 딱 가운데나 거기서 한줄 정도 앞이 좋더라구요.
참고로 이번 인터스텔라는 왕십리 예매는 놓치고 용산 H열 한가운데로 예매했습니다.
보고 역대급이다 싶으면 새로 생긴 전주에 놀러삼아 경험삼아 가볼까 싶네요
이번에 인터스텔라 개봉기념으로 한번 전주효자로 원정가볼까 싶은데....
확실히 울산삼산 미만 잡 맞는거 같습니다. 울산에서 두번 보니까 왕십리는 확실히 감흥이 덜해요 ㅎㅎ
울산삼산 G, 왕십리 E 정도면 괜찮은 듯 싶습니다
공감이 많이 갑니다.
사실 그나마 가까워서 왕십리 가는거지 일산 아이맥스 진짜 괜찮았어요.
<다크나이트 라이즈> 왕아맥 예매를 실패해서 일산에서 봤는데 대만족이었습니다.
그리고 울산 삼산...
제가 작년에 운이 좋았는지,
울산사는 친구 결혼식이 마침 <그래비티> 개봉기간이라
결혼식 전날 내려가서 울산 삼산 CGV 아맥에서 봤는데요(마침 호텔도 가까워서)
진짜 왕아맥 보다 훨씬 좋습니다. 진짜 후덜덜해요.
기회되면 꼭 다시 가보고싶네요 ㅋㅋ
지금은 3d아맥일경우 e,f열. 2d아맥일경우 f,g열에서 보네요.
용산같은경우 멀어서 갈 일도 없고 왕십리 자리 놓치는경우도 없어서 시사회때나 한번 가보는정도인데 왕십리 자리에서 한열 앞으로 가면 될거같았어요.
서울에서 왕십리가 스크린이 가장 크다고 해도 사실 아이맥스 효과를 보기 위한 조건의 가장 주요한 요소는 스크린과의 거리와 개인마다 스크린이 시야에 꽉 차는 자리를 찾는것이거든요.
처음 아이맥스 입문할땐 정가운데 열부터 시작해서 차츰 자신에게 맞는 자리를 찾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미지가 안보이네요.. 참고는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