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투모로우] 다양한 요소로 버무린 담백한 성장기(스포X)
비엔나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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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투모로우>는 2017년 영화로
국내는 작년 개봉이었다는데 당시는 지나쳤어요.
음악을 소재로 다룬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주말에 생각이 나서 VOD를 찾아서 봤고
보통 이렇게 본 후기는 잘 안남기는데
익무에 내용이 잘 안보여 짤막하게 적어요.
영화 제목인 'The House of Tomorrow'는
극 중 주인공이 머무르는 공간의 이름으로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배경이 되는 곳입니다.
친구, 가족, 음악 등 다양한 성장 드라마 소재를
무겁지 않고 담백하게 다루는 게 가장 큰 장점 같아요.
음악 영화라기 보다는 음악은 주요 소재이지만
성장의 매개체이자 표현의 방법으로 나오구요.
그래도 재미를 느끼게 하는 요소로 잘 활용되요.
특히 영화 속에 등장하는 여러 공간과 자연 배경은
많이 신경써서 구성하고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엔더스 게임' 등과 같은 예전 작품은 물론
'디어 마이 프렌드'에서도 인상적이었던
에이스 버터필드의 한껏 성장한 모습과
'쥬만지: 넥스트 레벨' 등으로 익숙한
알렉스 울프의 조합이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누나로 나온 모드 앱패토 역시 좋았어요.
영화는 앞서 언급한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큰 위험 없이 평탄함을 유지해
전개가 다소 굴곡없이 밋밋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그렇지만 성장 이야기를 모습 그대로 표현하는
배우들의 어울림을 보는 것만으로 좋았습니다.
러닝타임도 대략 90분 정도로 부담 없으니
음악과 성장 이야기를 좋아하고
담백한 구성의 영화 관람 선호라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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