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방도령] 봤습니다.
*기방도령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ㅋㅋㅋㅋ...
ㅋㅋㅋㅋ...
110분동안 제가 뭘 봤는지 하나도 기억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정말 최..악입니다. 치가 떨릴 정도로 말이죠
작년 7월 소리소문없이 개봉하고 소리소문없이 묻힌 작품인데, 오늘 보니까 그럴 만 했습니다.
이 영화에는 제대로 된 장점이라고 할 게 없습니다 ㅋㅋ 제 리뷰 한 번 들어보세요
단점
1. 웃기지도 않는 개그
이 영화는 코미디 영화고 배경이 조선시대입니다. 그래서 개그도 조선시대로 돌아갔나봐요 기생 오라비 드립은 제 귀를 의심했고, 전설의 텔미 드립은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올 수준입니다.
2. 매력 없는 캐릭터
준호가 연기한 허색은 주인공이란 거 빼면 딱히 두드러질정도로 개성이 없고 정소민이 연기한 해원은 여주라고 하기에는 역할도 없고 분량도 너무 적습니다 최귀화가 연기한 육갑은 좀.. 없어도 될 거 같아요
3. 스토리가 너무 엉성
내용 자체가 너무 평범한데다, 너무 심심한 느낌이 듭니다
4. 신파병
한국 코미디 영화에서 가장 싫어하는 게 '신파' 거든요.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막판에 어김없이 튀어나와요 정말 답도 없죠 에휴..
너무 이렇게만 말하면 이 영화의 장점이 없는 것처럼 보여질 수 있는데 정말 없어요
그나마 정소민 배우님 팬이라서 끝까지 봤는데 중간에 돌려버리고 싶을 정도 ㅠㅠ
5. 오글토글
다른 건 다 참아도 이건 진짜 ㅠㅠ 텔미드립도 그렇고, 너무 오그라드는 내용이 정말,..
제 점수는요..?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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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람 전부 쌍욕을 하네요.. 어쩌다 이런 영화가 나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