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코로나 바이러스로 단축영업이 불가피하더라도...
22시 엔딩크레딧도 안보고 매표소로 갔을 때 상황입니다
이번주는 포스터 중심으로 받을 겸 N차 관람으로 영화들을 볼 생각이었습니다. '작은 아씨들'도 그 중 하나고요.
'작은 아씨들'은 아트하우스 평일 무료가 적용되는 유일한 곳이라(다른 CGV는 상업영화로 분류되어 일반관에서 상영합니다.) 무료관람권 쓰러 인천에서 압구정 CGV로 왔습니다. (명동도 되는데 거긴 쬐금 멀어서요.)
시작전에 받으려고 하면 보나마나 종료후 받으라고 말할게 뻔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엔딩크레딧 안보고 올라왔는데 이렇군요.
매표소 불은 다꺼지고 발권기도 꺼졌습니다. 평소에는 그렇게 잘보이던 호출벨도 안보이고요. 빨리 포스터 받고 옆에 맥도날드에서 늦은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정말 너무하네요.
물론 최근 극장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단축 영업을 하는 것이 불가피한 것은 알고 있지만 상주 직원 한명도 없다니요. 적어도 마지막 상영시간에서 10분 정도는 기대려줘야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일단 CGV 고객센터에 메일 남겼는데 앵무새 같은 답변만 아니길 바라며...
내일은 1917 N차 관람으로 메박 성수로 가려하는데 (역시 목표는 포스터) 메박은 어떻게 대처하나 두고 봐야겠습니다.
ps. 포스터 소진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그래도 직원 상주 안하는 이유는 따져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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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그럴까요.. 참ㅋㅋㅋ
아 인천에서 압구정까지 가신거군요ㅎㅎ 압구정이면 더더욱 큰 지점인데... 마지막 회차는 미리 주기도 하던데 그것도 아니었다면 허허
위에 댓글보니 소진이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포스터 못 받으셔서 속상하실 거 같아요ㅠㅠ...
압구정 CGV는 퇴장로에서 직원이 직접 나눠줍니다.
위에서 나온 것처럼 포스터가 소진되서 나눠주지 않은 것 같네요 ㅠㅠ
전 명씨네에서 아트하우스 무료관람권 사용하고 받았어요 명씨네로 가셨으면 받으셨을텐데요
메박은 당일 티켓만 있으면 언제든 수령가능합니다~
컴플레인은 하시더라도
대기업마인드가 고객 하나가 뭐라한다해서
바꾸진 않거든요
어차피 답변은 앵무새답변
(그 앵무새 답변도 어차피 외주업체 말단직원입니다)
시간낭비 공력낭비에 대한 보상은 없으니
먼저 준비하심이 안 피곤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청소나 영사실엔 한명정도는 있었을듯. 불끄고 가야하니.. ㅋ
저런.. 안타까운 일이었네요
그래요? 그러면 저만 바보 되었네요. ㅠ ㅠ 그래도 물어볼 권리도 없이 이렇게 당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하... 포스터 받으려고 이렇게 왔는데 영혼보내기 하기 싫은데 그거라도 해야하나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