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넷플릭스 추천, 아이유의 '페르소나'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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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 아이유가 큰돈을 쾌척했다는 얘길 듣고 떠오른 작품입니다.
이경미, 임필성, 전고운, 김종관.. 4명의 감독들이 아이유를 데리고 찍은 4편의 단편들을 묶은 옴니버스물인데요.
.. 소녀와 여성 사이의 미묘한 경계선에 있는 모습, 팜므파탈, 철없는 고딩 등 아이유의 다양한 모습들을 포착했죠.
각 에피소드마다 감독들의 개성이 흘러넘쳐서 보는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꽤 갈리는데요. 저는 이경미(러브 세트), 임필성 감독(썩지 않게 아주 오래)의 두 에피소드는 정말 제 취향이 아니었고(임필성 감독님께 죄송..그분 영화들 좋아하지만...^^;)
전고은 감독의 고딩 아이유 에피소드(키스가 죄)가 가장 좋았습니다. 담배 피며 껄렁거리는 불량끼 아이유의 모습이 가장 귀엽고 볼만했어요.
김종관 감독의 에피소드(밤을 걷다)는 특이하게 흑백으로 만든 정적인 작품인데 처음에는 너무 분위기 잡는 거 아닌가 싶었지만, 보다보니 꽤 여운이 가는 괜찮은 단편이었습니다.
아이유 팬이라면 아마 대부분 보셨을 것 같지만, 안 봤다면 이 기회에 시청해보세요.
golgo
추천인 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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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농담으로 했던 아이유의 섹시가 진짜로 나오죠
13:12
20.02.27.
깐징이
아직은 좀 이르다는 생각 들더라고요.^^
13:13
20.02.27.
2등
필견! ^^
13:14
20.02.27.
3등
저는 밤을 걷다 > 키스가 죄. 다른 2 작품도 독특하게 재밌었어요 ^^; 김종관 감독님의 <아무도 없는 곳>? 거기서 조연으로 나온 듯 한데. 김감독님 작품이 취향에 맞는지라 꼭 극장에서 보고 싶어요.
13:15
20.02.27.
아이유 항상 갓20전후의 느낌으로만 항상 생각되는데 이제 30정도 되지않나요?..^ ^ 30도 넘었나?..
13:42
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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