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시사회 테리어님 나눔으로 운 좋게 다녀왔습니다!!
observate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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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정말 모든 일정이 취소가 되어서 어쩌나 하던 와중에 우연히 테리어님께 나눔을 받았습니다. 정말 운이 좋다는 생각이 들게 시간대도 딱 좋았어요. 씨네큐브라서 분위기도 좋고 팝콘냄새 넘 역하고 싫어하는데 그런게 없이 조용하고 적당한 분위기가 좋았고요.
엠마 영화는 제가 아주 오래전에 기네스 펠트로 주연했던 고리짝 시절의 영화를 본 기억이 있는데요.
이번 주인공이 기네스 펠트로보다 훨씬 더 엠마에 더 잘 어울리는 그런 인상이에요. 아주 소녀다우면서도 눈매가 정말 장난기가 그득하게 들어있고, 또 그 눈으로 눈물그렁그렁 하거나 감정 표현하는게 최고였고요. 영화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이 그냥 갔는데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영국 특유의 정원과 넓은 자연, 그리고 알들말듯 넷플릭스를 통해 얼굴이 익숙해진 영국배우들이 조연으로 콕콕 들어박혀서 극의 재미를 보장해줍니다.
시사회가 아니라 그냥 갔더라도 재미있게 보았을 것 같아요.
제인오스틴 소설을 제가 학부 시절에 다 읽었기 때문에 ㅎㅎㅎㅎ 그 옛날 생각도 나서 더 좋았고요.
엠마 흥하면 좋겠습니다.
중간중간 모짜르트나 하이든 음악 나오는 거나 소품과 시대극 특유의 의상들, 가구 장치와 시중드는 집사님들 제복까지 뙇 갖춰입고 정말 그럴싸했어요.
오만과 편견 2005년 작 영화 못지 않게 정말 잘나왔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마음이 움츠러 들고 있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나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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