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외국어 영화에 대한 장벽
fuzoo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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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ulferrerblog.wordpress.com/2020/02/18/uk-us-box-office-february-14th-16th-2020-week-7/
2002년에 영국에서 개봉한 전체 영화의 38%인 131편이 외국어 영화였고
그 해 외국어 영화들이 영국에서 번 수입의 비중은 전체 영화 중 2.2%
< Y Tu Mama Tambien >이 174만 파운드를 벌어 2002년에 영국에서 개봉한 외국어
영화 흥행 1위. 이후 몇년간 영국에서 개봉하는 외국어 영화들은 두 배 이상 늘어났으나
극장수입은 여전히 늘어나지 않았음.
2017년에는 영국에서 349편의 외국어 영화가 개봉, 전체 영화 중 45.9% 비중을 차지했으나
2017년 전체 극장 수입 가운데 외국어 영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2.1%에 불과.
우리나라 영화 <아가씨>가 150만 파운드를 벌어 그 해 외국어 영화 흥행 1위를 차지.
저런 사실을 고려해보면 기생충의 흥행이 더 대단해보이네요.
https://paulferrerblog.wordpress.com/2020/02/25/uk-us-box-office-february-21st-23rd-2020-week-8-and-film-previews/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들이 영국에서 기록한 성적
추천인 10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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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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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1:45
20.02.27.
golgo
이번 기회로 비영어 영화에 관심이 더 늘어나면 좋겠네요.
11:49
20.02.27.
2등
근데요 프랑스처럼 더빙 하면 안될라나요
12:06
20.02.27.
3등
In 2017; 349 foreign language films were released in the UK taking £28.6m 45.9% % of the films released taking 2.1% of the yearly box office; The Handmaiden taking £1.5m was the biggest foreign language film of the year.
참고로 2017년에 영국에서 개봉한 외국어 영화 349편의 극장 수입을 모두 합친 것이 2860만 파운드였다고 합니다.
참고로 2017년에 영국에서 개봉한 외국어 영화 349편의 극장 수입을 모두 합친 것이 2860만 파운드였다고 합니다.
12:06
20.02.27.
비영어권 영화들의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기생충이 그 불씨였으면 좋겠네요
기생충이 그 불씨였으면 좋겠네요
12:08
20.02.27.
현지에 있는 영국인 친구말로는 기생충이 일종의 힙한 문호가 되었다고 합니다. 기생충을 봤다 이해했다 재밌었다.... 뭘 좀 아네/깨어있네/열려있네.. 등등 이랄까요?? 기생충을 아직 안 본 사람은 대놓고 드러내진 않는 편이라나... 아무튼 뛰어난 작품성이 첫째 이유겠지만, 신드롬의 이유는 타이밍도 무시못하겠어요ㅎㅎ
12:09
20.02.27.
자막달린 영화를 불편해 할수도 있지만 좋은 영화를 만날수도 있는데 불편하다는 이유로 안보는것도 안타깝긴하네요 ㅎ;;
12:09
20.02.27.
예상치 보단 많이 늘어날것 같네요
현재 1천만 유로는 넘은것 같은데....
현재 1천만 유로는 넘은것 같은데....
12:18
20.02.27.
땀돌이
예상치가 1270만 파운드인데 약 1504만 유로, 1641만 달러로 나오네요
12:33
20.02.27.
영국은 콘텐츠 질이 너무 떨어져가고 있죠
12:30
20.02.27.
타이타닉,반지의제왕 불멸의 명작
12:49
20.02.27.
비단 영국뿐 아니라 비영어 영화들이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 하락세를 탄지 꽤 됐네요.ㅠ
미국에서도 인도나 스페인권의 디아스포라 타겟으로 한 외국어 영화가 아닌 이상 히트 해야 300~500만불도 간신히 넘기는 수준인지 오래됐고요.
그래서 최근 기생충의 성공이 더더욱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ㅎㅎ
미국에서도 인도나 스페인권의 디아스포라 타겟으로 한 외국어 영화가 아닌 이상 히트 해야 300~500만불도 간신히 넘기는 수준인지 오래됐고요.
그래서 최근 기생충의 성공이 더더욱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ㅎㅎ
12:50
20.02.27.
기생충 기록이 새삼 대단해보입니다.
13:05
20.02.27.
이거 사실 우리도 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3세계 영화를 쉽게보지는 못하잖아요. 영,일,중국 영화는 괜찮지만 독일어나 프랑스어만해도 그렇게 성공하기 쉽지않은거 같기도합니다.
14:01
20.02.27.
듀얼모노
우리도 인도영화나 태국영화등등 보기 힘들긴하죠. 일본어나 중국어는 익숙해서 보기편하구요.
14:12
20.02.27.
영국 사회가 은근 참 보수적이죠.
14:24
20.02.27.
기생충이 정말 기세가 대단합니다
14:36
20.02.27.
<기생충> 정말 대단해요. 봉준호 감독님은 <기생충>으로 우리 시대의 히치콕의 자리에 오르신 것 같아요. 스릴러 장르의 작가로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감독 중에 봉 감독님과 히치콕이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17:34
20.02.27.
반대로 저는 영어권영화들 그 맛을 그대느 느끼고싶어서 영어열심히 했었는데 저들도 한국영화의 맛을 느끼려고 한국어 흥미가지는계기가 되면어떨까싶어요 기생충 영어자막으로봤더니 찰진맛은 전할수없는 우리말의 특유함이 많아서 ... 자막장벽뛰어넘고 좋은영화많이 접하길
17:36
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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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영어만 써온 사람들은 영어권 컨텐츠만으로도 넘쳐나니 자연스레 자막 있는 영상물이 불편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