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리치의 젠틀맨을 보고..
라인하르트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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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적으로는 영국으로 건너가서 성공한 미국 갱스터 이야기인데 다양한 캐릭터를 양념쳐서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재밌게 봤어요..
특히 젠틀한 생김새의 헨리 골딩이 제일 똘아이로 나오고 험하게 생긴 찰리 허냄이 엄청 젠틀한 갱스터로 나오는게 ㅋ..
거기에 휴 그랜트의 쥐XX같은 변신까지 너무 재밌게 봤어요
아 그리고 콜린 패럴은 정말 못알아볼뻔..이렇게 힘빼고 연기하는 게 이쁠 줄은..
2. 대신 초반에 사연 빌드업하는 게 좀 길어서 지루..하지만 열심히 빌드업한 건 중반을 지나 종반까지 갈때 팍팍팍 터집니다..
3. 매튜 매커너헤이는 약간 미국의 크리스찬 베일같이 굴어요..크리스찬 베일이 미국 레드넥같이 굴어도 어딘가모르게 영국티가 나는 것처럼..매튜 매커너헤이는 남부스러움이 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