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인비저블맨 MX관 정말 좋은데 이게 또 MX의 한계가 느껴집니다 ㅠㅠㅠ

'집착과 광기가 만든 새로운 버전의 인비저블 공포 스릴러' ★★★★

영화 얘기부터 시작하자면,

<파라노말 액티비티>가 떠오를 정도로 '투명인간' 소재를 스릴러에 잘 녹인 것 같습니다.

초반부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딱 <파라노말 액티비티>였는데, '투명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다양한 소재와 더불어 사운드 디자인까지 오랜만에 굉장히 만족스러운 공포스릴러물이었습니다.

영통 MX 관에서 관람했는데, 어두운 장면이 많아서 화질 좋은 곳으로 추천드리나 이 영화는 사운드가 중점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투명인간'이 내는 기계음??? 같은게 들리는데 사운드 스펙이 좋지않으면 이 소리 전달 안될게 뻔합니다 !

여기에 갖가지 음악들이 분위기를 한 층 더 공포스럽게 만드는데 일조합니다.

덕분에 ATMOS 효과를 여실히 느끼고 왔네요

다만, ATMOS 믹싱이 아닌 영화를 볼때 일반관과의 차이가 뚜렷하지 못해요

적어도 메가박스의 '시그니쳐' 관이라면 ATMOS 믹싱이 아니더라도 화질&사운드를 느끼게 만들어야하는데

화질은 못 볼 수준은 아니나 특별관이란 타이틀에 맞지 않습니다. 사운드는 눈감아 주더라도요.

3월말까지 NEXT MX관을 공모하는데, 가장 시급한 발전은 화질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