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혜의 나라 인디토크 취소 ㅜㅜ
jamnosk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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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혜의 나라 인디토크가 코로나때문에 취소됐네요 ㅜㅜ
마지막 gv라 감독님, 배우님들 어떤 말씀하실지 보러 가려했는데.
개인적으론 첫번 볼땐 조금 인상깊다 싶은정도였는데
궁금한 것들이 있어서 gv랑 다른 리뷰, 인터뷰 등을 보다보니
제가 미처 보지 못한 것들이 보이더라구요.
특히 어떤 분이 성혜를 기생충과 설국열차에 비교해서 쓴 리뷰가 있는데
그래서 n차 관람을 하면서 영화에 대해 알아가다보니
이 영화가 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타게 된건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제가 독립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상업영화는 관객 입맞에 맞게 조미료 팍팍 넣어서 모두를 만족시키는 균일화 된 맛을 내려하는데
독립영화는 그렇지 않잖아요.
감독의 의도가 많이 담겨있고 그 의도들을 관객들이 찾아가는 재미가 있어서 좋아하는데
이번 성혜의 나라가 많이 그렇더라구요.
각자 관점에 따라 보이는 극과 극의 편차가 심해보일 수 있는.
이 작품은 어떤 이에겐 별 다섯개 만점이 될 수 있고
어떤 이에겐 별 반개 낙제가 될 수도 있는.
저는 작품을 이해하고나니 만점짜리 영화였습니다.
3월 3일에 인디스페이스에서 종영한다니 한번 더 보러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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