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날씨가 좋아지면 찾아가겠어요] 주목할만한 배우 이재욱 (캐릭터명이 이장우네요)

드라마를 보면 늘 메인 캐릭터보다 서브 캐릭터에 꽂히는 사람인 관계로.
메인 주연들보다 서브 캐릭터(심지어는 책에서도 주인공보다 서브 캐릭터를 좋아합니다. 은하영웅전설에서도 양 웬리나 라인하르트보다, 키르히아이스나 부하 캐릭터들에 끌렸던 사람)를 좋아하는 관계로 이 드라마에서 매력적인 서브 캐릭터는 누굴까 하는 마음으로 2편을 감상하는데.

혜성같이 등장한 이장우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이재욱 배우. +_+
개성넘치는 마스크에 천의 얼굴을 가진 캐릭터라서 어떤 역이라도 전전후로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앞날이 매우 창창한 느낌이네요.

드라마 상에서 S대 졸업하고 고향으로 내려와서 시청공무원을 하고 있는 이장우역인데요.

오래간만에 본 동창인 여자주인공에게 살짝 허세(?) 부리는 모습이 참 귀엽네요.ㅋㅋㅋ

친구들 사이에서는 마당발 역할인가 본데. 

나이 서른도 아직 안되었는데 고향에서는 빨리 장가가라고 성화여서 너무나 불만인 친구.

JTBC 캐릭터 소개를 보면 다음과 같네요.

         이장우 이재욱남 / 28세 / 혜천시청 공무원

깨끗한 미소가 매력적인 자칭 혜천시의 보물. 이장우. 초등학교 때부터 전교 1등에 전교 회장을 놓쳐본 적이 없다. 서울대에 합격한 그가 공무원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다들 “장우야. 니가 공무원이라니. 너는 좀 더 화려한 일을 할 줄 알았어.” 했지만 고향의 공무원이 되길 바랐던 건 다름 아닌 장우의 부모님.  장우는 늘 부모님의 바람을 열렬히 이뤄주려 노력하는 효자다. 하지만 뭐랄까. 그 바람은 뭔가 끝도 없달까? 공무원으로 열심히 일을 하면 ‘이제 됐겠지.’ 싶었는데 이젠 어서 빨리 결혼을 하라고 성화. 나 이장우. 겨우 스물여덟. 만 나이 26세. 결혼이라니. 이건 말도 안 된다.
열여덟에도 그런 말을 들은 적은 있었지만, 그 말이 전혀 농담이 아니었다니.시의원 아버지와 의사인 어머니 명성에 먹칠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살아온 장우는 늘 부모가 원하는 요구사항에 딱 맞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었지만. 부모님의 요구사항이 그럭저럭 자신이 원하는 행복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했었지만. 그래도 결혼만은 아니다.  단란하고 아기자기한 가정을 이뤄 온 식구가 한동네에서 오순도순 사는 것이 부모님의 꿈이었다 한들. 결혼만큼은 좋아하는 여자와 하고 싶다. (남몰래 좋아하는 여자 있음.)

 

 

지금까지 해왔던 캐릭터를 돌아보면....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 마르꼬한 (짧지만 강렬했던 등장.)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 설지환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 백경

 

 

10대부터 30대까지 연기해도 전혀 위화감이 없는 20대초반 배우.

사진을 봐도 단 한 컷도 똑같은 이미지로 찍힌 이미지가 없다는 게 대단하네요.
외모의 잘생김과 못생김도 연기가 가능할 것 같은 개성적인 마스크.
배우로 앞으로의 성장이 몹시 기대되네요. +_+
스펙트럼이 넓은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런저런 변신이 기대됩니다.

 

사실 비주얼로 충만하기만 할 드라마일꺼라고 생각했었는데, 느낌도 소소하게 좋고.
눈여겨볼만한 배우가 등장하니까 더 좋네요.

잘 성장하면 멋진 연기파 배우가 될 것 같아요~~

무쌍이어서 느끼하지 않게 생긴 담백한 외모라고 생각했는데, 느끼함도 연기하는 배우같음....(느끼해보이는 스틸컷도 보여서.)
정말 카멜레온 같아요~배우라면 여러가지 가면을 쓸 수 있는 변신 가능한 배우가 멋져요.

이미 주목하고 계셨던 분들 손. +_+

 

이미지 및 정보 출처 : JTBC http://tv.jtbc.joins.com/cast/PR10011158/4 , TVN,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