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신애 바른손E&A 대표가 말하는 비하인드 스토리
fuzoo111
5702 14 14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954070
곽 대표는 미국 현지에서 본 한 기사의 문구를 언급했다. 그 문구는 이랬다. ‘‘1917’의 작품상 수상은 오스카 역사를 확증할 것이고 ‘기생충’이 받는다면 오스카 역사를 만들 것이다’였다. ‘오스카 캠페인’ 기간 동안 여러 행사에 참여했고, 그때마다 모두가 ‘기생충’에 환호를 했단다. 할리우드에서 그들은 톱스타였고, 말 그대로 ‘셀럽’이었다. 하지만 표심은 모르는 것이다. 8000명이 넘는 투표 인단의 표심이 어디로 갈지 말이다. 과연 그 많은 투표 인단이 ‘기생충’을 선택할 지가.
“결과적으로 수상 부문을 보면 ‘봉준호 감독’ 이름이 들어간 모든 부문에서 트로피를 받았어요. 투표 용지에 감독님 이름이 들어간 모든 항목에 거의 몰표를 줬던 것 같아요. 현지 분위기가 그랬어요. 어딜 가든 감독님이 중심이고, 감독님의 거대한 팬클럽이 형성된 느낌이었죠. 어떤 행사에선 그저 긴 농담 가운데 ‘패러사이트’란 단어만 들어가도 다들 박수를 치고 좋아했으니. 감독님은 이리저리 끌려 다니시면서 할리우드 영화인들과 사진 찍어 주시기에 바쁘셨고. ‘이거 뭔 일인가’ 싶었죠.”
그 외에도 캠페인 비용에 대한 이야기, 이미경 CJ부회장의 수상소감에 대한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추천인 14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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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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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1:29
20.02.24.
golgo
영화를 잘 만드는 능력뿐만 아니라 아래 Gommovie님이 댓글에 써주신 내용처럼 투자자들도 수긍할 수밖에 없도록
예산을 낭비하지 않는 꼼꼼한 촬영계획 수립까지..괜히 봉테일이 아니네요 ㅋ
예산을 낭비하지 않는 꼼꼼한 촬영계획 수립까지..괜히 봉테일이 아니네요 ㅋ
11:41
20.02.24.
2등
봉준호 감독 당신은 대체,,,
11:30
20.02.24.
3등
후반부 인터뷰가 인상적이네요. 봉준호라는 명성 때문에 제작자나 투자자가 봉준호의 말을 잘 따르는게 아니라
예산까지 다 배려해서 플랜을 짜오는 봉준호의 능력 때문에 제작자나 투자자가 그의 말을 따를 수 밖에 없다는 것.
명성에 고개 숙이는게 아니라 비전에 동참하는 것.
기생충이 이룬 성취를 보고 앞으로 한국 영화계의 환경에 대해서 논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창작자 역시 무엇을 노력하고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깊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솔직히 아무 계획없이 충동적으로 일 저질러서 스탭들 머리 뽀개지게 만드는 감독도 많으니까요.
예산까지 다 배려해서 플랜을 짜오는 봉준호의 능력 때문에 제작자나 투자자가 그의 말을 따를 수 밖에 없다는 것.
명성에 고개 숙이는게 아니라 비전에 동참하는 것.
기생충이 이룬 성취를 보고 앞으로 한국 영화계의 환경에 대해서 논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창작자 역시 무엇을 노력하고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깊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솔직히 아무 계획없이 충동적으로 일 저질러서 스탭들 머리 뽀개지게 만드는 감독도 많으니까요.
11:34
20.02.24.
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11:57
20.02.24.
👍👋👍
12:18
20.02.24.
봉감독님 수상하실 때마다 환호성이 남다르더라고요 ㅋㅋㅋㅋ 할리우드에서 셀럽들의 셀럽이셨죠
12:35
20.02.24.
정말 영화만 잘 만드는 것이 아니고 스텝들의 임금이나 노동시간 준수 거기에 예산까지 완벽한 진정한 천재 맞으셨군요!
12:41
20.02.24.
봉감독님이 영화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정말 높고 사람에 대한 배려도 함께 있으니 가능했던 수상 같아요.
13:15
20.02.24.
대단했군요ㅎ
13:17
20.02.24.
봉 감독님 매력 어필 ㅎㅎ
14:34
20.02.24.
배우조합상 앙상블상 받을때도 그랬고. 배우들의 기립박수에 감동했고. 아카데미 배우들이 봉준호 이름 들어간 부문은 다 몰표해준거 같다고.. ㅜㅜ
14:48
20.02.24.
역시 다 계획이 있었구나 ㅎㅎ
17:25
20.02.24.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21
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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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좋네요. 보니까 봉준호 감독은 정말 천재가 맞네요.^^